아이의 사진을 찍다가 아이의 안암(眼癌) 사실을 발견한 엄마의 사연이 미국에서 화제다.
미국 CNN뉴스는 10일(현지시간) 두살배기 아이 아이버리 피츠제럴드의 안암 사실을 아이폰사진을 보고 발견한 엄마 줄리 피츠제럴드의 사연을 보도했다.
줄리는 아이의 사진을 찍을 때 오른쪽 눈은 적목현상을 보였지만 왼쪽 눈은 하얗게 나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상하다고 느낀 그녀는 모바일 검색을 통해 비슷한 사례를 찾아봤다. 검색 결과, 안암에 걸린 경우 눈이 하얗게 나올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녀는 황급히 병원에 달려가 아이버리의 눈건강을 확인했다.
아이버리는 안암 초기상태에 있었다. 다행히 줄리가 아이버리의 사진을 찍고 병원에서 검사를 했을 때는 암이 발생한지 6주밖에 되지 않아 제거수술을 받으면 완치가 될수 있는 상황이였다. 그러나 암이 아이버리 왼쪽 안구의 75%를 감싸고있어 뇌와 혈관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왼쪽 눈 전체를 제거해야 했다.
아이버리는 조금 더 자라면 의안을 낄 예정이라고 그의 부모는 밝혔다. 아이버리의 아버지 패트릭 피츠제럴드는 당시 안해의 말을 듣지 않았으면 큰일 날번했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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