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지 하루도 채 안돼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여성이 프러포즈를 받은 다음날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비극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주의 그랜츠패스에 사는 28살의 멜리사 허드슨이다. 그녀는 지난 9일 4살 연상의 남자친구 제이콥 질리프(32)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제이콥은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멜리사에게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 ‘해변 프러포즈’는 멜리사의 오랜 소원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행복은 잠시였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바꾸려던 제이콥은 차가 갑자기 미끄러지는 바람에 앞에서 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제이콥은 부상에 그쳤지만, 멜리사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멜리사에겐 이미 8살 아들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를 당한 두 사람의 친구들은 멜리사의 아들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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