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침대에 묶인 채로 몸에 불이 붙었던 남성이 건물 2층의 창문으로 탈출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랭커스터 카운티 실버 스프링 타운에 살고 있는 피해 남성은 마사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사지사 크리스티나 리치(27)를 집에 불러들였다. 경찰은 "피해자의 침실 침대 위에서 마사지를 해주던 크리스티나가 이후 갑자기 돌변해 남성을 침대에 묶고 그의 상체에 인화성 물질을 부은 후 불을 붙였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불타고 있는 남성을 남겨둔 채 자동차 열쇠를 훔쳐 집 밖에 주차돼 있던 차를 몰고 달아났다. 침대에 묶여 몸에 불이 붙은 피해 남성은 꿈틀대다가 그의 침실 창문 바깥으로 뛰어올랐다. 창문을 통해 2층 아래로 떨어진 남성은 근방의 터키 힐 아이스크림 가게로 가 도움을 청했다. 아이스크림 가게의 점원이 전화로 구급차를 불렀으며, 피해 남성은 인근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한편 훔친 차를 몰고 도망치던 크리스티나 리치는 23일 저녁, 다우핀 카운티의 해리스 버그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그녀를 폭행 및 방화,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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