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부부가 차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사망한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이올렛 세틸과 데이비드 롱 부부는 미국 켄터키주 갤러틴 카운티 글렌코 인근에 차를 세워놓고 성관계를 가진 뒤 녹슨 파이프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졌다.
부부가 탄 차량은 데이비드 남동생 케빈 롱에 의해 발견됐고 당시 창문이 굳게 닫혀 있었으며 차내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다량 검출됐다. 케빈은 두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들은 끝내 숨졌다.
|
미국의 한 부부가 차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사망한 사연이 소개됐다. © News1 DB |
이에 경찰은 지역 언론 매체들에 "부부가 관계를 가질 때 녹이 슨 배기관 바같으로 무취의 가스가 쏟아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두 사람은 냄새를 맡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서서히 중독돼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에게는 4세, 6세 된 두 아들이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