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려던 한 남성이 간발의 차이로 번개를 피하는 아찔한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번개에 거의 맞을 뻔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한 해변가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세 명의 남성들이 스노쿨링 장비를 들고 갑자기 만난 비를 피해 빠르게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촬영하던 한 남성이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비추려고 하는 순간 번개가 번쩍이며 그의 어깨 뒤편에 내리꽂혔다.
말레이시아는 전세계에서 천둥번개가 많이 치는 지역 중 하나로 미국 플로리다에 비해 그 정도가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낙뢰 관련 국제 학회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낙뢰로 매년 2만5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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