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삶은 나와 안어울려'..'병'없는 20대 안락사 허용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9일 19시55분    조회:16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벨기에 의료진이 건강상태에 문제가 전혀 없는 20대 젊은 여성의 죽음을 ‘돕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라라는 이름의 24세 벨기에 여성은 특별한 정신질환이나 말기 질병을 가지지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자살 충동에 시달려왔다.

그녀는 “삶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삶에 대한 거부 의지를 밝혀왔고, 벨기에 의료진은 안락사의 방식으로 그녀가 생을 마감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로라는 벨기에의 네덜란드어 일간지 ‘데 모르헨’(De Morgen)과 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아버지 등 부모님과의 갈등을 빚어왔고, 이후 조부모집에서 자랐지만 ‘자살’에 대한 생각은 약해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로라는 결국 21살 때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았으며 “단란하고 안정적인 가족과 함께 자랐어도 ‘삶이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은 분명 했을 것”이라며 죽음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결국 로라는 의료진의 ‘동의’를 얻어 안락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안락사가 더욱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신체에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락사 허가가 내려졌다는 사실 때문이다.

2001년, 벨기에는 홀란드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안락사를 허용한 국가가 됐다. 예상대로 안락사 비율이 폭등했다. 2012년, 안락사 비율은 1133명이었던 2011년에 비해 25%나 증가해 1432명이 안락사를 선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벨기에 전역에서 사망한 사람 중 2%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지난 2월에는 말기 질병을 앓거나 오랫동안 병에 시달리는 어린이들까지도 안락사가 가능한 법안까지 통과됐다. 세계 첫 어린이 안락사 허용 국가가 된 것이다.

한편 현지 언론은 로라의 안락사는 올 여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중국의 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살 난 아이가 아래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둥관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2살 난 남자 아이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몸이 실려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쇼핑몰을 뛰어 다...
  • 2015-05-25
  • 이 정도면 다산 여왕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중년의 브라질 여성이 21번째 자식을 낳아 화제다. 주인공은 브라질 북동부 세르지페주의 주도 아라카주에 살고 있는 세바스티아나 마리아 다콘세아카오. 지난해 늦둥이를 임신한 세바스티아나는 최근 병원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몸무게 3kg, 키 46.5cm로 건강했...
  • 2015-05-21
  •   Dailymail 가족과 즐거운 산행을 기념하기 위해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이 절벽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스테파니 스톤 앤더슨(48)은 불의의 사고로 가족 곁을 떠났다.  사고 당시 스테파니는 ...
  • 2015-05-20
  • [헤럴드경제]2차대전 전범 아돌프 히틀러를 닮은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심지어 성격조차 히틀러와 유사한’ 히틀러 닮은 꼴 고양이를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사진 속 고양이는 미간 주위와 머리 부분에 검은 반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반점들은 히틀러의 트...
  • 2015-05-20
  •   아내가 죽기 전에 평생 시신을 옆에 두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쩌면 그 약속을 깨야 할지도 모른다. 내 말 한마디에 행복해하던 아내의 표정이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이제 난 아내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쓰촨(四川) 성 출신인 우리는 34년 전 만났다. 내가 19살, 아내가 15살이던 해였다. 그때의 나는 까까머리...
  • 2015-05-20
  •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현금 없는(Cash-free)' 국가가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덴마크의 식당과 주유소·옷가게에서 모바일·신용카드 결제만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발의됐다. 결제의 85%가 신용카드로 이뤄지고, 국민의 절반 가량이 모바일 결제를 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덴마...
  • 2015-05-20
  • 자신이 잠든 줄 알고 성추행하는 지인을 현장에서 바로 지적하면 난처해 할까봐 계속 잠든 척 했다가 나중에 상대방의 죄를 물을 수 있을까. 법원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항거 불능이거나 곤란했던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강제추행이나 유사강간죄를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
  • 2015-05-20
  • 인천지방법원 제13형사부(부장판사 김진철)은 자신의 아내와 다툰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법원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육체와 정신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혔으며 피해자 역시 피고...
  • 2015-05-20
  • 호주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맥주 캔에 머리가 낀 맹독사가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9NEWS)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애들레이드 모슨 레이크에 사는 로렌 리먼은 자신의 집 뒤뜰에 나갔다가 몸길이 1.2m의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Eastern Brown snake)를 발견하고는 줄행랑을 쳤다. 그러나 ...
  • 2015-05-19
  • 5 0 출처=/브룩 세이워드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투데이 김유진 기자 = 여행을 다니면서 돈을 번다? ‘세계 여행 블로거’가 된 20대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대륙 50개국을 여행하면서 돈까지 버는 유명 블로거 브룩 세이워드(Brooke Saward)를 소개했다. 브룩...
  • 2015-05-19
  • [데일리한국 이서진 기자] 중국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 쌍둥이를 돌보아온 어머니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쯔치우(47)는 21년 전 쌍둥이 장항(21)과 장위엔준(21)을 낳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아들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쌍둥이는 뇌성마비와...
  • 2015-05-19
  • [헤럴드경제]불타는 질투심에 여자친구의 입술을 참혹하게 물어뜯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 사우스실즈에 거주하는 남자친구 리스 컬리(23)는 키스 중 여자친구 찬텔 워드(18)에게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어본 후 여자친구의 입술을 물어뜯고 구타한 혐의...
  • 2015-05-19
  •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세계 5대 사형집행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인터넷을 통해 8명의 새로운 사형집행인을 구한다는 광고를 내 눈길을 끌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최근 공무원 구인 포털에 게재한 광고를 통해 "새로운 사형집행인 8명을 모집하며 피고용인은...
  • 2015-05-19
  • 말레이시아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남녀 커플이 나체로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사진에 찍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방사르 남부 아파트 거주 주민들은 한 낮에 맞은편 아파트에서 적나라하게 성관계를 하는 이들을 발견했다. 주민들 중 일부는 경찰에 문제의 커플을 신고한 뒤 조치를 취해줄 것을 ...
  • 2015-05-18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2009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식. 이 상을 수상한 강석진(54) 전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 2015-05-18
  •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지 하루도 채 안돼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여성이 프러포즈를 받은 다음날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비극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주의 그랜츠패스에 사는 28살의 멜리사 허드슨이다. 그녀는 지난 9일 ...
  • 2015-05-18
  • 매일 1kg의 모래를 먹는 특이한 식습관을 무려 80여년간 이어온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카지리 누버에 사는 수다마 데비(92)는 하루에 3~4회에 걸쳐 1kg가량의 모래를 먹는다. 수다마는 10살 때쯤 친구들과 장난으로 모래를 먹을 수 있...
  • 2015-05-18
  • 자신의 몸에 가연성 액체를 붓고 불을 붙이는 이른바 '파이어 챌린지(Fire Challenge)'가 영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들은 몸에 직접 불을 불이고는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
  • 2015-05-18
  • 눈, 팔, 허벅지 등에 시도때도 없이 시커먼 멍이 들고, 눈과 혀에선 아무런 이유도 없이 피가 흘러나온다. 얼핏 괴기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지만 실제 하와이의 한 여성이 수년째 겪고있는 ‘미스터리한 병’의 증상이다.   16일(현지시간) ‘하와이뉴스나우(hawaiinewsnow)’방송과 데일리메...
  • 2015-05-18
  • ▲ 17일 서울 성북구 선잠단지(사적 제83호)에서 '성북문화다양성축제 2015 누리마실'의 일환으로 열린 제22회 선잠제향 재현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부대행사로 열린 누에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 2015-05-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