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주인은 차에 치여 죽었지만…제자리 지키는 견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4일 22시46분    조회:14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견공 파코의 모습.
액션뉴스 잭슨빌



‘오늘 아침 엄마와 산책을 나왔다가 갑자기 엄마가 사라지고 말았어요. 여기서 기다리면 엄마가 날 반드시 찾으러 올거에요. 난 그렇게 믿고 싶어요’

힘이 하나도 없이 도로에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는 견공의 눈동자가 마치 위와 같은 말을 하는 듯하다.

사진 속 견공은 자신의 주인이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그 주인이 사라진 곳 주변에 앉아 수 시간 동안 홀로 기다리고 있었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州) 잭슨빌에서는 켈리 블랙(42)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다.

 

 
▲ 켈리 블랙의 생전 모습.
액션뉴스 잭슨빌



최초 신고는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켈리 블랙은 마을 주유소 근처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마을 주민들은 경찰에 “켈리는 새벽마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다”면서 “아마 큰 차에 치여 봉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경찰은 사망한 여성이 차에 치여 9m 이상을 끌려간 흔적을 발견하고 사고 차량이 커다란 세미트럭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뺑소니 외에도 운전자가 사람을 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켈리 블랙이 사망하기 전 반려견 파코를 데리고 외출했는데 그 견공은 도망치는 대신 사고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서 수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다.

 

 
▲ 켈리 블랙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현장 모습.
액션뉴스 잭슨빌



이날 파코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운 없는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파코가 자신의 주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행동으로 보아 주인이 잠시 사라진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지 방송사 기자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파코가 사라진 주인을 기다리면서도 다른 가족이 자신을 데리러 오자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은 “파코와 블랙을 갈라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훗날 파코가 주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 사람 한 명 없는 도로서 주인 기다리는 파코의 모습.
러셀 콜번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일본의 한 기업이 3D프린트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 3D 초상화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반려동물 초상화를 소개했다.   3D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에 입체로 반려동물의 얼굴을 인쇄하는 이 서비스는 플라스...
  • 2015-11-23
  •   ㅍ곧 죽임을 당할 것을 알지만 새끼들을 버리고 달아날 수 없다.   마치 이렇게 말하 듯 어린 개체를 둘러싼 고래 무리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잔인한 인간들로부터 달아나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돌고래보호 단체 ‘돌핀 프로젝트’가 최근 일본의 ...
  • 2015-11-23
  • 바닷속을 언제든지 자유로이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2인승 자가용 잠수정이 등장했다. 이 잠수정을 조종하기 위해 긴 시간의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딥플라이트사가 최근 출시한 007영화에 등장하는 것 같은 멋진 잠수정을 소개했다.     이 잠수정은 리튬철인산염...
  • 2015-11-23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여자 럭비대표팀 선수들이 질병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과감히 옷을 벗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일 여자 럭비선수들은 오는 12월10일 있을 바시티 매치(Varsity match)에 앞서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새미누드 화보를...
  • 2015-11-23
  • ▲  【서울=뉴시스】지난 4월 생식기에 권총을 숨긴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댈러스 애커 (사진출처: 미러)   면허정지 중 운전하다가 미국 경찰에 적발된 21세 여성이 권총을 자신의 생식기에 숨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가 보도했다. 댈러스 애커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 2015-11-21
  • 홍수가 났다. 허리까지 물이 차 올랐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술을 즐기는 남자들이 있다. 진정한, 최고의 주당이라는 말을 듣는다. ‘홍수 속에서도 한 잔’을 즐기는 남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의 남자들은 영국 요크셔 리즈에 살고 있는 존 켈리와 스티브 홀트다. 이들은 최근 요크셔를 덮친 홍수 ...
  • 2015-11-21
  • 올해 초 우간다 중부에 사는 50세 어부인 무바락 바탐부즈는 그의 8개월째 임신한 아내를 잃었다. 교가 호수(Lake Kyoga)에 둑을 걷던 중 600킬로그램에 달하는 악어가 갑자기 덮쳐 잡아먹은 것이다.    그녀의 손가락과 발가락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바탐부즈는 복수하기로 했다. 그는 몇 개월 후 그 악...
  • 2015-11-19
  •   무게가 360kg이 넘는 악어 한 마리가 유유히 쇼핑센터 주차장 일대를 배회하고 돌아다니다 결국 체포되고 말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슈거랜드 지역에 있는 한 대형 쇼핑센터 직원들은 지난 7일 아침 출근을 하자마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길이가 3.5m가 훨씬 ...
  • 2015-11-19
  •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의 엄지족을 중국에선 디터우주(低头族)라고 한다. 교통전문가들은 이런 엄지족들에겐 항상 생명의 위험이 도사린다고 경고 한다.     지난 15일 오전 중국 톈진시 찡하이취(静海区)에 사는 한 남성이 휴대폰 게임을 하면서 길을 걷다가 부주의로 차에 실린 매...
  • 2015-11-19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칠레 국적의 한 여성이 테러의 위험 속에서 아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인간방패가 되어 전 세계를 울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89명이 사망한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극장의 참혹한 테러현장을 수습하던 구급대원들은 중년과 노년 여성의 시체 아래 깔려 있던 피투성이 5살배기 남...
  • 2015-11-19
  •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몰래 동영상 촬영해 돌려 본 남학생들이 무더기로 '출석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학교가 단순히 동영상을 받아보기만 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려 일부 학부모들은 "과잉처벌 아니냐"고 항변하고 있다. 18일 대전광역시교육청 등에 따...
  • 2015-11-19
  • [앵커] 성형수술 때문에 빚더미에 앉게 된 20대 여성이 결국 친구 집을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얼굴만 고칠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생각에 범죄에 손을 대는 젊은 층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피스텔 복도에 한 여성이 걸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더니 뭔가 들고 나옵...
  • 2015-11-19
  • 한국인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이 일했던 주물공장 용광로에 시신을 유기한 이집트인과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아내를 살해한 뒤 해당 공장을 찾아가 시신 유기 장소를 사전 답사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18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이집트인 A씨(39) 형제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 2015-11-19
  • 해외 인터넷 화제의 사진이다. 3백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자랑한다. 경찰이 문을 두드리는데 한 남자가 지붕에 누워 있다. 들키지 않으려고 숨을 죽인 것 같다. 위 이미지는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강도와 경찰 사진’으로 통한다. 집을 털러 온 강도가 경찰을 피해서 지붕에 숨어 바들 바들거리고 있다는 것이...
  • 2015-11-18
  •   상상하기 힘들만큼의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는 것 같은 희귀한 구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언론들은 일제히 마치 대륙을 삼킬듯 다가오는 거대한 구름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호주 시드니 등 남부지역을 강타한 이 구름은 합성사진처럼 보이지만 강력한 태풍을 동반하고 있는 실제 자...
  • 2015-11-18
  •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영국의 친선 축구경기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 ‘로보캅’을 연상케 하는 장비로 무장한 영국 경찰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웸블리 스타디움이 등장한 일명 CT-SFO, 대테러...
  • 2015-11-18
  • [HOOC=김선진 객원 에디터] 대영 박물관에 가서 그곳에 전시된 유명 전시물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구글 스트리트뷰로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게 된 것.  최근 구글이 영국 런던 대영 박물관과 협력해 박물관 내에 진열된 4500여 개의 전시물을 디지털 웹 콘텐츠로 부활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업은 구글...
  • 2015-11-18
  • [스포츠서울] 비키니를 입고 농장에서 일하며 1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버는 40대 여성이 화제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농장에서 일하면서 유튜브 페이지를 운영하는 제니퍼 소시에에 대해 소개했다.   소시에는 시골 농장에서 나무를 하고 트랙터를 몰거나 새끼 돼지를 돌보는 등...
  • 2015-11-18
  • 심으면 나무가 되는 그림책 나무는 정말 쓸모가 많다. 그중에서 책한권을 만드는데 얼마만큼의 나무가 필요할가? 일반적으로 책 한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3메터 길이의 나무 한그루가 필요하다 한다. 책 100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30년산 나무 한그루가 필요하다. 즉 종이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환경에 무리를 줄수...
  • 2015-1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