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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hilYeomans/영국 데일리메일 |
지난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 구명정에서 발견된 과자 한 조각이 경매에 나와 무려 20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타이타닉호에 있던 과자가 영국 데비지스에서 경매에 부쳐져 2만2968만달러(약 2608만원)에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비스킷'이 됐다고 밝혔다.
103년 전이었다.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당시 카르파시아호는 인근 해역을 지나고 있었고, 배에 타고 있던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구조작전에 나섰다.
이때 카르파시아호에 승객으로 타고있던 제임스 펜윅은 타이타닉 구명정에 있던 서바이벌 키트에서 바로 이 과자를 발견했다.
제임스는 과자를 사진 봉지에 담아 기념으로 보관해왔으며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번 경매에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제임스가 발견한 이 과자는 '스필러스&베이커스 파일럿' 브랜드 제품이었다.
경매를 주관한 앤드류 앨드리지는 "당시의 충격적인 사건을 기록한 유일하고 극적인 비스킷"이라면서 "낙찰자는 그리스 출신의 한 수집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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