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로 색과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카멜레온 신발’이 개발됐다. 시프트웨어(ShiftWear)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 신발은 휴대폰 앱과 연동해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색깔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니메이션 모드’를 작동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영상이 신발 옆면에서 재생되기도 한다. 그 날의 코디 사진을 입력하면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자동 변형되는 프로그램까지도 개발 중이라고 데일리메일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프트웨어는 뉴욕의 발명가이자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코엘류가 발명했다. 신발의 옆면에 휘어지는 전자종이(Flexible E-Paper)를 부착해 HD화질로 색을 뿜어낼 수 있다. 전자종이가 일종의 모니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뿐 아니라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일반 사진이나 단색으로 설정할 경우 배터리가 30일간 지속된다.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에는 배터리를 7~10일간 쓸 수 있다.
DA 300
전자종이의 특성상 신발을 물에 세탁할 수 있고, 수심 5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현재 출시를 목표로 하는 시프트웨어는 전자종이의 면적 크기를 기준으로 4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신발 자체의 디자인에 따라 하이탑, 미디엄탑, 로우탑 3가지로 나뉜다. 현재 전자종이의 면적에 따라 150~1000달러(17만~11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프트웨어는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시설을 갖추는 데 25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이 필요하다. 현재 모금액은 4만5000달러(약 5200만원)다.
[출처: 중앙일보] [국제] 옷에 따라 자동 '깔맞춤'하는 카멜레온 신발 나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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