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주 '디너 앤 블랑' 파티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렸다.
평범한 일상 속 영화 같은 디너파티가 호주의 랜드 마크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렸다.
30일 호주 데일리메일은 올해 ‘디너 엔 블랑’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렸다며 이날 흰옷을 멋지게 차려입은 4000여명이 모여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디너 엔 블랑(Dîner en Blanc)’은 20년전 프랑스 파리에 사는 '프랑스와 파스퀴에'가 친구들과 함께 흰옷을 차려입고 저녁 파티한 것이 유래로 지금은 파리를 넘어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디너파티의 특징은 참가자 전원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흰옷을 입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요리와 와인으로 파티를 즐긴다.
또 이 파티는 1년에 단 한 번 열리며 일정, 장소 등은 파티 당일까지 철저히 비밀로 지켜진다.
즐거워하는 호주 시민들
나라마다 파티를 마무리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오후 9시를 지나 폭죽을 터트리며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알려졌다.
이날 모인 4000여명의 호주 시민들은 허버 브릿지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저녁파티를 즐겼다.
허버 브릿지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저녁파티를 즐긴 호주 시민들
(지난 사진)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디너 앤 블랑. 폭죽 터뜨리며 파티를 마무리했다.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였다
'하룻밤의 마법' 같은 이 파티는 올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열렸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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