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 재벌 2세의 244억여원짜리 초호화판 결혼식이 공개됐다.
27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석유사업으로 재벌이 된 인도의 요게시 메타의 외동아들 로한 메타가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1400만 파운드(한화 244억여원) 규모의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플로렌스 최고급 호텔에서 3일 동안 치러진 로한 메타의 결혼식에는 세계 각국에서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동안 진행된 결혼식에는 특급 호텔 주방장이 직접 요리한 고급 음식이 제공됐고,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신부와 그 가족들뿐만 아니라 하객들도 플로렌스 최고급 호텔에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인도에서는 결혼식에 인도의 상징과도 같은 코끼리를 ‘대동’하는 것이 전통인데, 현지 지역 일간지에 따르면 플로렌스 시의회는 보건·안전상, 또 동물 복지 등의 이유로 신랑이 코끼리를 타고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 로한 메타는 미국 보스턴의 노스이스턴대학에 재학 중이며 신부인 로시니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도 교포로, 자신의 패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두바이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두바이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시작한 로한 메타의 아버지 요게시 메타는 자산이 6억2300만달러(한화 7200억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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