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8살 남아가 식품 방습제를 물컵에 넣어 폭발사고가 발생, 결국 한쪽눈이 실명했다는 강소넷 보도에 많은 이들의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대부분 학부모들이 식품방습제를 먹으면 안된다고 교육하고 있지만 또 다른 엄중한 후과가 있다는 것은 잘 인지 못하고 있다.
인민일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의 모친은 소학교 2학년생 아들이 학업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 장려로 아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사준 것이 사건의 발단으로 되였다고 한다. 남아의 모친은 간식을 먹고난후 지루했던 아들이 간식봉지 안에 있던 방습제를 갖고 놀기 시작, 빨래하러 간지 5분만에 아들의 자지러지는 비명소리를 듣고 너무 놀라 달려가보니 주변에는 물이 쏟혀져 있었으며 아들이 눈을 감싸고 바닥에서 구르고 있었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남아의 모친은 아들을 데리고 즉시 병원으로 달려갔으며 한쪽눈이 실명되였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되였다. 소동의 모친은“방습제를 먹지 않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후과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자책했다.
전문가는 “방습제는 그 종류가 다양하며 성분도 제각기이므로 모든 방습제가 물을 만나면 폭발하는 것은 아니다. 생석회로 된 방습제를 보면 주요성분은 산화칼슘으로 되여있다. 산화칼슘은 물을 만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 대량의 열량을 방출, 봉인상태인 병에 많은 량의 물을 주입하고 방습제를 넣었을시 폭발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줬다. 또 그는”폭발순간 열량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수 있으며 생석회 방습제는 밀폐된 공간에서 물을 만났을 경우에 폭발할수 있다. 실리카겔(硅胶) 방습제와 광물 방습제 같은 경우는 물을 만나도 물리반응만 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간식을 줄때 방습제의 주요성분을 검사하고 생석회나 모르는 성분의 방습제는 바로 버려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게 해야한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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