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 팁 받은 음식점 女종업원.. 사연은?
미국의 한 여성 웨이트리스가 팁으로 1000달러(약 110만원)을 준 가족을 찾고 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올리브 가든'이라는 음식점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캐서린 어윈은 지난 20일 뜻밖의 행운을 얻었다.
연말에다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붐비던 음식점에서 풀 타임으로 정신없이 일하던 캐서린은 자신이 서빙했던 테이블 위에 팁으로 1000달러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6명의 가족이 머물던 자리였다. 이들은 다 합쳐 고작 75달러의 음식을 먹었을 뿐이었다. 통상 15달러 정도의 팁을 받던 캐서린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그들이 실수로 남겨놨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종이 위에는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라는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대학에 진학 예정인 그는 돈이 필요했던 상황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꼈고, 언론을 통해 그들을 찾고자 했다.
캐서린은 "이런 일은 나에게 일어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올바른 일을 하고 싶다. 내가 얼마나 고마운지 그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캐서린은 받은 팁을 유용하게 썼다. 우선 올리브 가든을 찾은 노부부에게 저녁을 샀다. 또 일부는 성탄절을 맞아 자선 냄비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남은 금액을 대학 등록금에 보탤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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