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초등생 친아들 때려죽이고 토막유기,이들 부부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6일 22시08분    조회:37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사 이미지

초등생 시신 얼굴·머리 멍자국...평소 학대 정황
 
사망한 초등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집 냉동고에 유기한 30대 부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중 아버지는 평소에도 아들을 상습적으로 체벌하는 등 학대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6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긴급체포한 최모(34)씨와 부인 한모(34)씨를 상대로 A군(당시 7세)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아버지 최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 손괴·유기·폭행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머니 한씨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2012년 11월쯤 당시 살고 있던 부천시 원미구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아들 A군의 시신을 훼손한 뒤 집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경찰 조사에서 "2012년 10월쯤 씻기 싫어하는 아들을 욕실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쳤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한 달간 방치하다 아들이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 한씨로부터 '남편이 아들을 지속적으로 체벌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씨에겐 폭행치사 혐의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최씨도 경찰에 "아들이 평소 말을 잘 듣지 않아 체벌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시신 훼손은 최씨가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씨는 "당시 직장에 있다가 남편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오니 A가 죽어있었다"며 "남편의 권유로 친정에 간 사이에 남편이 시신을 훼손해 냉동실에 보관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씨는 "딸의 육아 문제가 걱정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부검을 의뢰했다. 1차 소견에선 A군의 얼굴과 머리에 멍 든 자국이 발견됐다. 하지만 폭행으로 인한 상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경찰은 전했다. A군의 시신 일부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살해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부천시의 한 초등학교로 부터 "2014년 4월부터 결석 중인 학생이 있으니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A군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학교 측은 당일 어머니 한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A군의 실종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아들이 가출을 했다"면서도 가출 날짜는 물론 A군의 나이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최씨 부부의 집을 방문해 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이들이 아들의 실종신고를 하지않고 찾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먼저 어머니 한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또 집 인근에 있던 아버지 최씨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A군의 시신이 담긴 가방을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중학교 친구집에 유기한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이 최씨의 친구집을 수색한 결과 A군의 시신은 검은색 가방 2개로 나뉘어 발견됐다.

최씨는 "아들이 사망한 뒤 시신을 훼손해 비닐에 넣어 냉동상태로 보관하다가 학교 관계자와 경찰이 집에 찾아올 것이란 아내의 말을 듣고 시신이 발견될 것이 두려워 최근 지인 집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A군은 2012년 4월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같은 해 3월 같은 반 여학생의 얼굴을 연필로 찌르고 옷에 낙서를 해 학생폭력자치대책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한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홈스쿨링으로 교육하기 위해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씨 부부가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최씨가 주장하는 사망 시점보다 7개월 앞선 4월부터 A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또 사고로 숨진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한 점 등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와 한씨는 A군의 친부모인데다 정신병력 등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지방경찰청에 협조해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수사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부검 결과와 최씨 부부의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의 사인을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영국 글로스터주의 쿠퍼스 힐에서는 5월 마지막 주에 ‘치즈 롤링’ 축제가 열린다. 지역 특산품인 ‘더블 글로스터 치즈’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언덕 위에서 약 3.6㎏ 덩어리의 치즈를 굴리고 수백명의 참가자들은 치즈를 쫓아 언덕을 달리며 온몸을 던진다. 마지막에 치즈 덩어리를 차지하는 사람이...
  • 2014-05-30
  •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113개국 3만6422명의 셀프카메라(셀카) 사진으로 만든 지구./ 사진=NASA 미항공우주국(NASA)이 전 세계 3만여명의 얼굴로 만든 지구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 언론 CBS뉴스는 NASA가 113개국 3만6422명의 셀프카메라(셀카) 사진을 합성해 만든 지구 사진을 공개했다고 지난 23일(현...
  • 2014-05-27
  •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의 정원’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정원은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다. 오랑우탄, 뱀, 강아지, 말, 개구리 등의 동물 및 여신을 형상화 한 이 작품들의 재료는 살아있는 식물이다. 이 예술작품들은...
  • 2014-05-27
  •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 경기에서 아들이 친 첫 홈런공을 관중석에 있던 아버지가 완벽하게 잡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아이오와 주(州) 쿼드시티에서 열린 A급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쿼드 시티스 리버 밴디츠의 풋내기 선수인...
  • 2014-05-27
  • © AFP=뉴스1  2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성스페판 대성당 앞에 높이 34.76m의 레고 탑이 서 있다. 지난 5일간 5000여명의 학생들이 만든 이 탑은 약 50만 개의 플라스틱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고 기네스 세계기록 인정서에서 밝혔다. 예전 기록은 미국 델라웨어주 밀타운에서 디킨슨고등학교 학생들이 세...
  • 2014-05-27
  •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영기)는 여성을 연쇄 성폭행한 A(45)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05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지역에서 여성 9명을 성폭행한 혐의...
  • 2014-05-26
  • 세계 최초로 한 배아에서 태어난 네 쌍둥이 여아들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한 배아에서 성장한 뒤 같은 날 태어난 14개월된 네 쌍둥이 자매 달시, 캐롤라인, 엘리사, 알렉시스 클라크의 기적 같은 사연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배아는 정자와 난자가 결합된 접합체(수정란)가 한 번 이...
  • 2014-05-26
  • 네덜란드의 한 주스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섹시한 안나의 학생들 집중력 테스트하기'(Sexy Anna test focus studenten)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공부 열기로 가득한 조용한 도서관을 배경으로, 커다란 주스 팩을 책상 위에 얹어놓고 공부에만 열중하는 한 남학생 앞에 미모의 여성이 앉...
  • 2014-05-25
  • 올해 85세로 알려진 영국 최고령 매춘부가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매춘부로 일해 온 쉴라 보글 쿠페는 자신을 찾는 손님이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아직 은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대장 제거 수술을 받은 쿠페는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
  • 2014-05-24
  • 심신미약 상태서 범행…평소 우울증 앓아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누나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사망케 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36)씨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친...
  • 2014-05-24
  • 26년 전 스페인의 작은 골동품점에서 20만원에 산 유화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가 10대 때 그린 첫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품 사실이 인정됨에 따라 이 작품의 가치가 달리 작품 중 역대 최고가인 138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미술연구소(IBA)는 22...
  • 2014-05-23
  • 생산된 지 130년이 넘어 세계 최고(最古)라 불려도 손색없는 희귀 콜라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한 아마추어 골동품 수집가가 우연히 손에 넣은 세계서 가장 오래된 희귀 코카콜라병의 상세한 모습을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뉴멕시코주(州) 앨버커키 시 출신으로 카지노 포커 딜러이자 ...
  • 2014-05-23
  • 영국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악상어를 낚은 강태공이 화제다. 21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에 따르면 최근 데번의 북쪽 해안에서 몸길이 8피트(2.4미터), 몸무게 450파운드(약 204kg)가 넘는 악상어 한 마리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악상어를 잡은 주인공은 62세 낚시꾼 그레엄 풀렌씨. 그는 상어를 잡아 올릴 당시 촬영된...
  • 2014-05-23
  • 이달 초 미국 인디애나주 컨클랜드에서 이색적인 장례식이 열렸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만화 속 슈퍼 영웅들이 총 출동해 관을 들고 장례식에 나섰기 때문이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린 이날 장례식에 슈퍼 영웅들이 등장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하늘로 떠난 사람이 평소 슈퍼 영웅들을 좋아했던 5살 소...
  • 2014-05-22
  • 한입 베어 무는데 17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넛’의 모습이다.  이 도넛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도넛 체인점에서 선보인 것이다. 업체 측은 이 도넛의 가격이 1,000파운드(약 170만원)라고 밝혔는데, 안타깝게도(?) 이 도넛은 판매용으로 생산된 것이 아니다.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특...
  • 2014-05-22
  • 인도 자이푸루지역의 베르바라는 녀성이 일전 한 공립병원에서 복부에 머리가 하나 더 자란 2키로그람되는 샴쌍둥이괴태를 출산했다고 미국《뉴욕데일리뉴스》에서 전했다. 병원측에서는 아이는 건강한 편이고 더 자라난 부분은 심박만 있을뿐 내부 혹은 외부구조는 복잡하지 않으며 수술하면 생존성공률이 높다고 한다.&nb...
  • 2014-05-22
  •   佛 AS모나코 구단주에 1심 판결 스위스 법원이 19일 프랑스 축구구단 AS모나코의 구단주인 러시아의 거부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 씨(47·사진 오른쪽)에게 45억937만 달러(약 4조6157억 원)의 이혼 위자료를 전처에게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이 유지되면 ‘역사상 가장 비싼 이혼’이 된다. ...
  • 2014-05-21
  • 미국의 인기 경찰 드라마 '실드'에서 경찰관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배우 마이클 제이스(51)가 총으로 아내를 사살한 뒤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마이클 제이스는 '실드' 시리즈에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 소속 경찰관 줄리안 로 역을 맡아 명성을 얻었다. 20일(현지시간...
  • 2014-05-21
  • 수백만 마리의 황금 해파리와 수영을 즐기는 젊은 여성이 등장하는 영상이 인기다.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이 영상에는 깊은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는 젊은 여성이 나온다. 여성 주위에는 수많은 해파리다 둥둥 떠다닌다. 크고 작은 황금빛의 해파리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피...
  • 2014-05-20
  • 경매 낙찰가가 무려 1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그림 한 점이 공개돼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매에 나온 작품은 영국의 유명 화가인 로세티(본명 가브리엘 찰스 단테 로세티)의 그림으로, 1871년에 그려진 작품이다.  제목 ‘판도라’(Pandora)의 이 작품은 로세티의 애인이자 &ls...
  • 2014-05-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