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넘버원 꿈꾸는 쌍둥이 자매 보디빌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일 09시12분 조회: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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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여성 보디빌더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세계 최고 여성 보디빌더를 꿈꾸는 제니(29)와 루시 웨스트(29) 일란성 쌍둥이 자매의 사연을 2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이 자매는 세계 유일의 여자 쌍둥이 프로 보디빌더로 유명하다.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여성 보디빌더를 꿈꾼다.
자매는 7분 간격으로 태어났다. 가게나 호텔 등에서 함께 일하다가 최근 보디빌더로 전업했다. 제니는 2년 전, 루시는 1년 전 보디빌딩에 입문했다.
오는 5월 나란히 '나바'( NABBA ) 보디빌딩 대회 지역예선에 출전한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최종 목표는 '나바 유니버스 2016' 참가다.
위건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는 제니는 "우리 자매는 모든 스포츠에 능하다. 특히 크로스컨트리와 배구를 즐겼다"며 "루시가 (스포츠를) 잘하는 것을 보면 내가 성공하는 것처럼 행복하다. 루시도 나와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했다.
자매는 '나바' 대회 지역예선을 위해 1주일에 12시간씩 운동에 매달리고 있다. 월요일은 어깨, 화요일은 다리, 수요일은 등, 목요일은 팔, 금요일은 등과 어깨를 단련한다.
제니는 "요일마다 집중하는 몸의 부위를 다르게 가져가야 몸이 휴식하고 회복할 기회를 갖는다"고 했다.
대회 4주 전에는 식이요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아침 메뉴는 40그램의 귀리와 단백질 쉐이크. 그후 흰살 생선과 6~8개의 아스파라거스 스틱으로 이뤄진 메뉴를 7차례 먹는다. 마지막 식사시간은 오후 9시. 운동 후에는 설탕을 줄인 밀크티와 단백질 쉐이크를 마신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제니는 "나는 경쟁을 즐긴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책할 것 같다"며 "다만 내가 2등을 해도 루시가 1등을 한다면 행복할 것이다. 그건 루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자매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 )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2달이 채 안 됐지만 벌써 5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루시는 "최근 운동을 즐기는 근육질 여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여성 보디빌더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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