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깔린 여성 발견한 시민들, 일제히 몰려와 구조 '훈훈'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7일 09시43분 조회: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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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현대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한 사건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단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난성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 여성이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자, 주변 시민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훈훈한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캄캄한 밤 승용차에 깔린 여성을 발견한 최초 목격자 남성은 그를 발견하자마자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고, 이에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차에 깔린 여성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차를 들어 올렸고, 마침 도착한 구급차에 곧바로 실어 보냈다.
사고 후 시민들의 빠른 대처 덕에 여성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여성을 진료한 병원의 의사는 "가슴에 심한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라며 "살려줘서 고맙다고 우는 여성을 보니 마음이 괜히 뭉클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된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는 "핸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주장했으며, 여성의 치료비 부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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