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5만원" 영국 매너 수업받는 中부유층 아이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8일 10시08분 조회: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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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튼 공식 홈페이지
중국 상하이 부유층 아이들이 하루 400파운드(약 65만원)을 내고 "영국식 매너"를 배웠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7세~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왕실 에티켓 교육'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 명품 아동복 브랜드 데이비드 찰스가 주관했다.
하루 교육비는 400파운드(약 65만원). 영국에서 날아온 영국식 매너 전문가가 복장, 식사, 후식을 먹는 법까지 가르치는 코스다.
7세~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의 콘셉트는 "왕실 만찬에 초대받은 공주·왕자들"이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아이들은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받으며 실제 왕실 파티에 참여하는 것처럼 꾸몄다.
이후 시작된 교육에서 영국식 매너 전문가 제임스 시튼은 테이블 착석에 앞서 악수하는 법, 인사하는 법, 똑바로 테이블에 앉는 법 등을 가르쳤다.
점심 식사에는 갈바와 감자가 제공됐는데, 시튼은 음식을 담는 법, 고기써는 법, 포크 사용법 등을 가르치며 음식을 빨리 먹지말 것을 조언했다. 또 냅킨 사용법과 냅킨이 떨어졌을 때 대처법 등의 클래식한 영국 매너를 알려줬다.
애프터눈 티 수업에서는 티를 우리는 법부터 수저로 음료를 젓는 속도, 어떻게 우아하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지 등을 세심하게 가르쳤다.
이날 수업은 아이들의 부모도 참관했는데, 연신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 제임스 시튼은 런던, 뉴욕,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개인적으로 혹은 회사, 단체 단위로 영국식 매너를 가르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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