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다리 앗아간 마라톤 테러…마라톤으로 이겨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9일 10시00분    조회:45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013년 4월15일(현지시간). 아드리안 해슬릿-데이비스(32)는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수많은 구경꾼 중 한명이었다. 그리고 그는 같은날 발생한 보스턴 폭탄테러 부상자 264명 중 한명이기도 했다.

끔찍했다.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테러로 거리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여기저기서 다친 사람들의 신음과 울부짖음이 들렸다. 다친 몸을 이끌고 근처 건물로 기어간 아드리안은 아랫도리가 휑한 것을 느꼈다. 그의 눈이 미친 곳에 원래 있어야 할 왼쪽 발과 발목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댄서로 활동해 온 아드리안에게는 날벼락이었다. 마라톤 대회 구경 중 불특정 다수를 노린 폭탄 테러 때문에 왼발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왼쪽 무릎 아래 관절을 모두 잘라내야 했다.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아드리안은 포기하지 않았다. 재활치료를 마치고 반드시 무대에 다시 오르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아드리안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꾼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기로 결심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지만, 아드리안은 완주로 그동안의 아픔을 모두 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아드리안에게 의족을 만들어준 이는 브라이언 해카소른 박사. 그는 의족을 찬 아드리안이 일어나 걷는 것부터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것까지 옆에서 모두 지켜봤다. 덕분에 아드리안은 42.195km를 달리는 게 불가능이 아니라는 생각을 점점 하게 됐다.

 



헤카소른 박사는 18일 열리는 ‘제120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아드리안의 현장 코치로 함께 뛸 예정이다.

헤카소른은 미국 CBS 뉴스에 “아드리안이 대회를 잘 마치도록 돕겠다”며 “그가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이날을 위해 우리가 함께 있었음을 확신시키겠다”고 말했다.

아드리안은 헤카소른 없이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헤카소른이 아드리안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아드리안은 치료받는 동안 헤카소른과 인연을 맺었다.

아드리안은 “마라톤 대회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도전이 될 것을 안다”며 “그래도 잘 해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아드리안은 월요일에 펼쳐질 마라톤 대회 참가자 2만5000명 중 한명이 된다”며 “6개월간 맹훈련을 펼쳐온 그는 의족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 ‘Limbs for Life’의 이름으로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딸의 눈을 젓가락 으로 찔러 한 쪽 눈을 실명케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쉬 홍레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홧김에 9개월 된 딸 쉬 첸쉬안의 눈을 젓가락으로 공격에 한 쪽 눈을 잃게 만들었다. 정신질환을 앓...
  • 2015-06-16
  • 불개미떼를 팬티 속에 집어넣은 남성의 무모한 도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태국 라용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 남성이 옷을 하나씩 벗더니 팬티만 입은 채 서 있다. 이어 친구들이 불개미떼가 붙은 나뭇가지를 남성의 팬티 속에 집어 넣는다. 당당히 집어 넣으라는 제스쳐를 취했던 이 남성은 개미떼가 자신의 주요부위를 공격...
  • 2015-06-16
  • 영국 북아일랜드의 ‘코 없는 아기’로 알려진 테사 에반스가 최근 3D 프린트 기술을 활용한 이식수술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코를 갖게 됐다. 아직 완전한 코는 아니지만 성장 과정에 따라 재수술로 아이는 점차 완벽한 코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벨파스트 텔레그래프 등 현지...
  • 2015-06-16
  • 뉴욕 탈옥수가 그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뉴욕 탈옥수가 그린 그림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탈옥수 리처드 맷(48)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미국 뉴욕의 클린턴 교도소에서 탈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리처드는 자원봉사로 그와 함께한 존 멀리건(61)에게...
  • 2015-06-16
  • 미국 뉴욕주의 교도소에서 탈옥한 살인범 2명의 탈옥을 도운 혐의를 받는 교도소 여직원이 탈옥범들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들과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주 댄모라의 클린턴 교도소 여직원 조이스 미첼(51·여)은 탈옥범들에게 감방 내 금지품을 넣어줘 탈옥을 도운 혐의로 지난 12일...
  • 2015-06-16
  • 소피아 헬크비스트(左)와 칼 필립 스웨덴 왕자. 최근 유럽에선 재를 뒤집어 쓴 채 있다가 공주가 된 신데렐라가 있는가 하면 재 속으로 굴러 떨어진 공주도 있다. 스웨덴과 스페인의 공주 얘기다. 스웨덴 국왕의 외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칼 필립(36) 왕자가 13일(현지시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전직 ...
  • 2015-06-14
  • 말 한 마디로 강도범을 잡은 중국인 여대생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늦은 시각, 중국 남부 중소도시인 항저우에 사는 25세 여대생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과 마주쳤다. 해당 남성은 여대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돈만 주면 해치지 않겠다고 협박하여...
  • 2015-06-14
  • 네덜란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유투브 채널이 화제다. 21살 니키의 최근 영상에는 반쪽은 화장을 했고 다른 반쪽은 '쌩얼'의 모습을 보여줬다. 너무나 다른 두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화장의 힘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코리아타임스
  • 2015-06-13
  •   출산을 불과 한 달가량 앞둔 여성이 뱀에 물린 아들에게서 입으로 독을 빼내 감동을 주고 있다. 자칫 독이 몸에 침투했다면 여성과 그의 뱃속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이들은 아무 이상 없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카운티에 사는 재클린 카라마짜는...
  • 2015-06-11
  • cosmonaut-582544_640 0 ‘성적 탐사’하러 우주로...첫 ‘우주 포르노’ 위해 약 38억원 모금 진행. 출처=/픽사베이 아시아투데이 김유진 기자 = 미국의 한 포르노 영상 제작 업체가 우주에서 포르노를 촬영하기 위해 공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lsqu...
  • 2015-06-11
  • 사진=뉴욕 패션 잡지 'PAPER'   마일리 사이러스가 자신의 애완 돼지와 함께 찍은 누드 사진이 패션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발행된 뉴욕 패션 잡지 'PAPER' 표지에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22)가 자신의 애완 돼지 부바 수와 함께...
  • 2015-06-10
  • 한 부부가 무려 18명의 자식을 낳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북서부 랭커셔에 사는 노엘(43)과 수 레드포드(39) 부부가 지난주 18번째 아이를 순산했다고 보도했다. 상식적으로도 믿기힘든 이 사연은 몇 년 전부터 영국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해마다 부부의 임신과 출산소식이 국내에...
  • 2015-06-10
  • 유부남 경찰이 강간 피해 여성을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현지시간) 기혼 경찰 로버트 도슨(49)이 강간 피해 여성이 가해자로 지목한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 그를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는 강간 전담 조사팀에서 근무하...
  • 2015-06-10
  • 지난달 여행가방에 몸을 구겨 넣어 스페인 영토에 밀입국하려다 적발된 코트디부아르의 8세 소년이 어머니와 재회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로코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가방 속 소년인 아두오 와타라와 어머니 루이스 와타라가 눈물을 쏟으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스페인의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던...
  • 2015-06-10
  • 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성관계를 하면서 너무나 큰소리를 지른 한 영국 여성이 소음죄로 교도소에 가게 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영국 버밍엄(Birmingham)주 스몰 히스(Small Heath)에 사는 23살 여성 젬마 웨일(Gemma Wale)이 성관계 중 큰 소리를 질러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이 사...
  • 2015-06-08
  • 머리카락 잘리고 투신한 13세 소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머리카락을 잘린 13세 소녀가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
  • 2015-06-08
  • 세발자전거를 타는 견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 잉글랜드 컴브리아주(州) 커크비 스티븐에 사는 ‘세발자전거 타는 견공’ 배리를 소개했다. 배리는 베들링턴 테리어 견종으로, 현재 3살이다. 그는 2년 전인 1살 때부터 호기심에 어린이용 세발자전거를 타게 됐다고 주인 부부 웨...
  • 2015-06-08
  • 최근 미국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레딧'에 이색적인 사연의 하소연이 올라와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현지언론까지 보도에 가세한 이 게시물의 제목은 '실수로 쌍둥이 처제와 성관계를 가졌어요'. 남자의 사연은 이렇다. 애처가인 남편 A는 부인 레이첼과 그녀의 일란성 쌍둥이 조디와 함께 라스...
  • 2015-06-08
  • 치안이 불안하다는 멕시코에서 여자라면 누구나 덜컥 겁을 먹을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멕시코 여자가 인터넷에 한 편의 동영상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동영상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동영상은 30초 분량으로 길이는 짧지만 내용은 충격적이다. 여자승객이 찍은 ...
  • 2015-06-08
  • [헤럴드경제]경찰에 쫓기자 총에 맞아 쓰러진 강도에게 계속해서 인터뷰를 시도한 기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동부 항구도시인 아라카주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식료품 가게에 침입한 세 남성이 돈을 훔쳐 달아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를 타고 도망가는 강도...
  • 2015-06-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