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성매매 여성이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4일 23시29분 조회: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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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 덴마크 여성이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성매매 여성의 이야기" (Prostitution Narratives)라는 책을 출간했다.
20일 (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에 따르면, 20세의 나이에 성매매를 시작한 탄자 람 (Tanja Rahm, 35)는 전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작성해 자신의 저서에 담았다.
그녀는 편지를 통해 한번도 고객들에게 감정적으로 끌리지 않았으며 자신이 느낀 감정은 오직 경멸뿐이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당신에게 빠졌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큰 착각이다"라며 "그 모든 착각은 나의 거짓말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나의 외모를 칭찬할 때 나는 거북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성매매를 이용하는 많은 남성이 신으로부터 성매매 여성을 이용할 권리를 받았다고 생각하며 쾌락을 얻기 위해 여성의 몸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업소에서 근무할 적 항상 신체적 피로감을 달고 살았으며 고객과 있을 때 잠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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