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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실사판' 13년 간 머리 기른 여성의 사연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18일 09시58분    조회: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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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주인공처럼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여인이 현실에서 나타나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년 동안 머리카락을 기른 여성 대시크 프레클의 사연을 소개했다.

러시아에 거주하는 프레클은 백혈병 환자들의 가발을 만들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약 13년 동안 머리를 길러 종아리까지 내려오게된 프레클의 머리카락은 미용실에서 관리를 받지 않았음에도 윤기나는 머릿결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레클은 "머리카락이 발 끝에 닿으면 잘라서 기부를 할 것이다"며 "나의 머리카락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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