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찰이 ‘나체로 살해된 女’ 묘사 모래조각 만들어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3일 10시07분    조회:41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경찰 공식 트위터

얼굴을 땅에 박은 여성이 한쪽 가슴을 드러낸 채 한쪽으로 비스듬히 엎드려 있다. 등에는 모종용으로 보이는 삽이 꽂혀있고, 주변에는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하는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경찰관들이 해변에 만든 모래조각의 모습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서남부 데번·콘월 지역의 경찰관들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콘월 주(州) 페란포스 해변에서 열린 모래조각 만들기 행사 ‘콘월 비치게임’에서 1등을 차지한 작품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뒤 논란이 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나체로 살해된 여성 피해자의 모습을 묘사한 모래조각을 만들었다. 여성임을 강조하기 위해 머리카락은 해초로 장식하고 가슴을 크게 해 두드러지게 했으며 피해자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등 부위엔 플라스틱 삽을 꽂았다. 

이들은 우승을 한 그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1위를 한 모래조각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먼저 콘월 주의원 해나 톰스는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드러나는 형편없는 작품”이라며 “이로 인해 나쁜 기억을 떠올리거나 상처받은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슷한 생각을 한 다른 누리꾼들은 “누군가는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수 있다”, “여성이 너무 성적으로 묘사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은 “경찰관들이 지역 행사에서 악의 없이 자신의 직업의식을 드러낸 것일 뿐,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논란이 일자 데번·콘월 경찰청 측은 “경찰들이 지역 커뮤니티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모래조각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다. 불쾌함을 느낀 분들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콘월 비치게임’은 콘월 주 기관 및 기업들의 건강 증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개최돼 오고 있다. 행사에는 배구, 네트볼,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모래조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는데, 모래조각 만들기는 각 기관·기업이 직업적 특성을 살려 작품을 만든다고 한다. 

동아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