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슈퍼히어로, 현실에도 있다…코스튬 입은 진짜 영웅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30일 10시03분    조회:34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각박한 세태를 반영하듯 가상의 ‘슈퍼 히어로’들의 세계적 인기가 전에 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슈퍼 히어로의 복장을 입은 채 보기 드문 선행을 실천한 해외의 ‘진짜 영웅’들의 사례를 모아 봤다.

1. 일가족 도운 ‘스파이더맨’ 청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지난해 영국 남성 스티븐 그랜트는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급하게 향했다. 이동 중 이들의 차량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가족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운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가족을 위험에서 구해낸 것은 스파이더맨 복장의 남성이었다. 다른 차량을 타고 접근한 남성은 가족들에게 차량을 멈추라고 경고한 뒤 차에서 내려 신속히 멀어지도록 지시했다.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폭발할 것을 우려해서였다. 남성은 이어 가족을 자기 차량에 태우고 신속히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덕분에 스티븐은 성공적으로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추후 가족의 차량은 전소된 채로 발견됐다.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어린이 행사 전문 배우 톰 로쉐였다. 당시 그는 생일 파티에 고용돼 의상을 입고 운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랜트의 아내 데이는 “매우 용감한 사람이다. 그가 대단한 일을 해줬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 전문: http://me2.do/xDiLuxEP

2. 강도 제압한 ‘현실판 슈퍼맨’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올해 초 영국 글로스터 시에서는 한 강도가 현금인출을 마친 노년 여성을 공격해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강도는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다. 전부 슈퍼맨 복장을 입은 한 남성의 도움 덕분이었다.

남성의 정체는 불우가정 지원 단체에서 일하는 안토니오 코르테스. 평소 슈퍼맨 복장으로 기금마련 활동을 하는 그는 그날도 의상을 입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범인의 모습을 보고 재빠르게 ‘출동’ 했던 것.

격투 끝에 범인을 제압한 안토니오는 5분 뒤 도착한 경찰에 범인의 신병을 확실히 인도한 것으로 전한다. 추후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그는 “현실의 슈퍼 히어로가 된 기분이다. 그러나 내가 아닌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기사 전문: http://me2.do/FlNqndz2

3. 아동 환자들에게 희망 선물하고 떠난 ‘29번가 배트맨’

사진=워싱턴포스트 캡처
지난해 여름, 미국 메릴랜드 주에는 배트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모자, 양말을 착용한 수백 명의 추모객들이 모여 들었다. 이들이 한마음으로 마지막을 배웅한 인물은 이른바 ‘29번가 배트맨’으로 알려진 레니 로빈슨(51).

로빈슨은 무려 14년 동안 배트맨 복장을 입고 어린이 병동을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한 사업가였다. 그는 매해 약 3000만 원의 거금을 들여 아동 환자들에 모자, 티셔츠, 가방을 선물했고,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배트맨 복장을 고수했다.

그가 처음 세간에 알려졌던 것은 지난 2012년 봉사활동을 가던 중 자동차 번호판 자리에 배트맨 로고를 붙인 것이 문제가 돼 교통경찰에 단속을 받으면서였다. 해당 상황을 담은 경찰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고, 곧 그의 신분과 선행이 전 세계에 알려졌던 것. 로빈슨은 당시 방송 인터뷰에서 “배트맨을 보고 웃는 아이들을 위해 이 일을 한다”면서 “하루하루 삶을 위해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슈퍼히어로”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는 ‘배트모빌’(배트맨 전용 차량)처럼 꾸민 자기 승용차를 수리하던 중, 뒤에서 다가온 차량에 치이는 사고로 사망했다. 로빈슨의 친부는 “배트맨 의상을 입고 배트모빌에 탔을 때, 아들은 레니가 아닌 배트맨이었다”며 먼저 간 아들을 추모했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카트가 왜 동네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마트에서 장을 본 일부 고객들이 자신이 이용한 카트를 그대로 집으로 끌고 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카트를 목격했다고 밝힌 30대 초반 직장인 A 씨에 따르면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카트에서 포장된 물건을 밖으로 빼낸 뒤...
  • 2020-02-25
  • 고막을 찢을 듯 울리는 폭격 소리에 까르르 웃는 세살 소녀와 아버지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되며 네티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지난 18일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에 있는 사마다에서 압둘라 알모하메드(32)가 세 살배기 딸인 살와 알모하메드와 폭격 소리에 맞춰 웃는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 2020-02-24
  •  50대 흑인 남성이 이웃 주민을 납치해 수 시간 동안 강제로 드라마를 보게 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경찰은 지난 17일 불법 감금 신고를 받고 용의자 로버트 노이(52)의 집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울먹이며 TV를 보고 있는 두...
  • 2020-02-24
  •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4시간쯤 떨어진 시골 마을에 사는 마리아 하라미야는 어느 날 밤 기르던 노새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깼다. 마당에 나간 그는 바깥에서 집을 들여다보고 있는 하마 한 마리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도로나 마당에서, 심지어 축구장에서 난데없이 출몰한 하마를 보고 놀란 것은 하라미야 뿐만이 ...
  • 2020-02-24
  •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도 맹모(孟母)의 학구열은 막지 못했다. 중국의 한 어머니가 초등학생인 딸에게 일종의 ‘비닐 독서실’을 만들어줘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딸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 2020-02-24
  • 수술대에 누운 환자가 코에 튜브를 꽂은 채 바이올린을 켠다. 이 환자는 ‘뇌종양 수술’을 받는 중이다. 그의 이마부터 드리워진 비닐막 뒤에서 의사들은 뇌 속에서 종양을 제거하고 있다. 영국의 킹스칼리지 병원이 공개한 영상에 담긴 뇌수술 장면이다. 미국의 공영라디오 방송 NPR은 19일 ‘뇌수술을 받...
  • 2020-02-21
  •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9살 소년이 엄마에게 밧줄을 달라며 죽고싶다고 절규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의 주인공은 호주 퀸즈랜드 주 브리즈번에 살고있는 콰든 베일스라는 소년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콰든의 엄마 야라카 베일스는 하교하는 콰든을 데려오기 위해 차에서 기다...
  • 2020-02-21
  • SNS에 ‘터치리스’ 아이디어 공유 활발  다 쓴 립스틱 통 안에 코르크 마개 넣어  손 안 닿아도 작동하는 버튼 시제품도  “강한 생존 본능에 자구책, 안도 효과”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패닉에 빠졌다. 국내 확진자는 20일 오전 기준 총 82명으로 늘었다. 정부도 &...
  • 2020-02-21
  • 멕시코 사회를 분노로 들끓게 만든 7세 여아 파티마의 납치·살해 용의자로 부부인 남녀가 검거됐다. 용의자 중 여성은 파티마의 집에 함께 살았던 파티마 엄마의 친구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파티마의 엄마는 두 딸이 있는 친구가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시...
  • 2020-02-21
  • 캐나다에 거주 중인 미국 군인이 자신의 아파트에 빗물이 아닌 ‘핏물’이 샌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중남부 위니펙에 사는 애덤 호켓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장에서부터 떨어져 내린 액체가 벽과 세면대를 붉게 물든 ...
  • 2020-02-21
  • "의심스러운 사정 확실히 배제할 수 없다면 무죄추정 원칙 고수"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피고인의 전남편 살해 혐의 유죄,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0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7)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선고 앞두고 모...
  • 2020-02-21
  • 3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같은 간호사와 인연을 맺은 아버지와 아들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 사는 데이비드 콜드웰(34)의 아들 알렉산더가 예정일보다 10주 일찍 세상에 나왔다. 아버지와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는 곧바로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본인 역시 ...
  • 2020-02-20
  • 광주 북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녀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조직폭력배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모 조직폭력조직 관리대상인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광주 북구의 한 거리에서 전 여친에게 폭력을 행사해 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2020-02-20
  • 파키스탄 북서부의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8세 소녀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행구 지역의 작은 마을 사로 켈에 사는 소녀 마디하가 지난 15일 과자를 사러 외출했다가 실종된 뒤 다음 날 아침 인근 수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
  • 2020-02-20
  •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별거 중인 남편이 아내와 세 자녀가 탄 차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현지시간)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경 브리즈번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6km 떨어진 캠프 힐 레이븐가에 정차한 흰색 SUV&nbs...
  • 2020-02-20
  • 전북 정읍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원룸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1분께 정읍시 수성동 자신의 원룸에서 일회용 부탄가스에 구멍을 낸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원룸에는 A씨와 아내가 있었으나, 불이 난 뒤 스스로 빠져나...
  • 2020-02-19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며 평소 붐비던 대도시마저 텅 빈 가운데 중국 시민들은 "드디어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며 기뻐하고 있다. 17일 광밍왕(光明網)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대도시마저 텅 비며 시민들의 공허함이 지속됐지만 얼마 전부터 위챗(微信,중국 메...
  • 2020-02-19
  • 불륜을 저지른 한 남성이 상대 여성의 아들을 살해한 뒤 숲속에서 불에 탄 주검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베트남 징뉴스 등 다수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남동부 빈투언성 박빈 지구의 한 숲속에서 불에 탄 시체가 발견됐다. 시체 옆에는 불에 탄 오토바이가 있었는데, 이는 얼마 전 10살 남...
  • 2020-02-19
  • 인스타그램 속 사진의 ‘실제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20대 여성의 고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7일 소개한 이 여성은 올해 핀란드 국적의 사라 푸토(23)로, 2016년부터 ‘인스타그램 vs 리얼리티’를 주제로 한 사진들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푸토는 포즈 또는 카메...
  • 2020-02-19
  • 1957년 잃어버린 가방이 원래 주인의 유족에게 전달됐다. 지난해 5월, 미국 오하이오주 노스 칸튼 중학교 관리인인 카스 파일은 사물함과 벽 사이에서 먼지로 뒤덮인 붉은 클러치를 발견했다. 사물함을 벽에서 떼어 내 재공사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분실물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칸튼 중학교가 SNS로 "가방의 주인을 찾는...
  • 2020-02-18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