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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서 첫 ‘누드 레스토랑’ 등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30일 10시05분    조회:1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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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최초의 ‘누드 레스토랑’ 행사가 열렸다. 앨리슨 자라파라는 여성은 암에 걸렸다가 회복 중이라며 “지난 1년 간 정말 길고 오랜 싸움을 했지만 요즘은 삶을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 매일 난 축복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자라파(오른쪽)가 한 남성과 함께 음료를 마시고 있는 모습. (출처: 데일리메일) 2016.05.27.
2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최초의 ‘누드 레스토랑’ 행사가 열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조와 레모의 누드 식사’(Jo & Lehmo’s Nude Food)란 별칭을 얻은 이번 행사는 멜버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조 스탠리와 안토니 레모가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오픈하는 ‘본야디’(The Bunyadi)란 식당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한 것이다.

본야디는 6월부터 9월까지 석달 동안만 운영되는 런던 최초의 누드 레스토랑이다. 좌석은 42인석 밖에 없지만, 5월 말 현재 예약자가 3만 명이 넘을 정도로 식당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조와 레모는 하얀 가운만 걸친 채로 호주 멜버른 콜링우드에서 ‘누드 레스토랑’ 행사를 가졌다. 누드 식당이지만 반드시 알몸으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운을 입어도 된다.

이번 행사는 성적인 분위기가 아닌 건강하고 긍정적인 신체를 기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2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최초의 ‘누드 레스토랑’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임신 30주째인 헬렌 베리에란 여성이 남편 라이언 윌셔와 함께 나체 상태로 메뉴판을 보고 있는 모습 (출처: 데일리메일) 2016.05.27.
행사에 참석한 앨리슨 자라파라는 여성은 암에 걸렸다가 회복 중이라며 “지난 1년 간 정말 길고 오랜 싸움을 했지만 요즘은 삶을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 매일 난 축복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던 케틀과 레베카 잭슨이란 20대 커플은 옷을 하나도 입지 않고 앞치마만 두른 바텐더가 음료를 만들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지었다.

참석자 중에는 임신한 지 30주나 된 여성도 있었다. 헬렌 베리에란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나체 상태로 식사를 즐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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