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검찰은 실종된 한 여성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던 용의자 농부 한 명이 이 여성과 자기 아내, 두 자녀등 총20명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검찰은 이 남자가 메델린시에서 25km 떨어진 북동부 지역에 있는 자기 농장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실 직원 루이스 곤잘레스는 이 용의자가 하이메 이반 마르티네스(44)라고 말했다.
[removed][removed]그는 지난 1월 19일 실종된 50세 여성 마리아 아랑고의 실종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었다고 과르네주에서 파견된 한 소식통이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랑고를 비롯한 총 20명을 살해한 다음 자기 농장에 매장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대해 시신 수색팀을 곧 출범시킬 예정이다.
【보고타(콜롬비아)=AP/뉴시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