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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아빠와 아들…숨은 사연 듣고 보니 '뭉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2일 12시27분    조회: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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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스물 아홉 번째 이야기

뇌종양 수술로 머리에 생긴 흉터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아들을 위해 아빠의 선택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아들의 수술 흉터와 똑같은 모양의 문신을 새긴 아빠 사진을 소개했다.

 얼마 전 뇌종양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소년은 오른쪽 머리에 생긴 커다란 흉터를 보고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고 풀이 죽어있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하던 아빠는 고민 끝에 큰 결심을 했다. 머리를 민 뒤 아들의 흉터와 똑같은 모양으로 문신을 새긴 것.

 

 문신을 새기고 집으로 돌아온 아빠는 아들에게 흉터 모양의 문신을 보여주며 "아빠에게도 똑같은 흉터가 생겼지? 너는 절대 이상한 사람이 아니야. 넌 언제나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란다"라고 말하며 아들을 격려해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진다" "아버지 존경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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