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 엉덩이에 그린 눈, 사자 공격 막을까…호주팀 실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7일 13시25분    조회:48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 엉덩이에 새겨진 눈의 모양[출처:호주 타롱가 동물원]
공격 의도 노출됐음을 인식시켜 사냥 포기하도록 유도

가축의 엉덩이에 주위를 경계하는 모양의 날카로운 눈을 그려놓으면 사자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까.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연구팀은 사자들에게 자신들의 공격 의도가 노출됐다는 점을 인식시켜 사자가 사냥을 포기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실험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호주 언론이 6일 전했다.

이번 실험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이뤄진다.

앞서 소 62마리를 상대로 한 예비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본격적인 실험을 하게 됐다.

보통의 소 39마리 중에서는 3마리가 사자에게 희생됐지만, 눈을 그려 넣은 같은 무리의 23마리는 모두 살았다. 8주간에 나타난 결과다. 

연구팀을 이끄는 닐 조던 박사는 사자들이 사냥구역이 계속 줄자 농장으로 접근해 가축을 잡아먹고, 가축 주인들은 사자를 죽이는 식으로 대응해 이같은 실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축 주인들로서는 사자가 멸종 위기종이지만 총이나 독극물로 죽이는 것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던 박사는 또 "사자들은 숨어있다가 공격하는 사냥꾼들로, 먹잇감을 향해 몰래 서서히 다가가 순식간에 달려든다"며 "사자가 임팔라에게 발각되자 사낭을 포기한 사례가 있다"고 실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연에서는 발각이 되면 포식 자체를 포기할 수 있다"며 "한 예로 나비 날개의 눈을 닮은 모양은 새들의 접근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또 인도 나무꾼들은 숲 속에서 호랑이를 피하려고 머리 뒤쪽에 마스크를 써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실험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당장은 농장주들은 비용을 줄이고 사자도 보호받을 수 있겠지만, 인간의 개발 등으로 사냥터나 사냥감이 감소하는 데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연구팀은 이달 중 보츠와나로 돌아가 동물들에게 GPS 추적장치를 달아보는 등 3개월 동안 더 많은 실험을 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는 1975년만 하더라도 약 25만 마리의 사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약 10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데일리 메일 호주판은 전했다.

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영국의 야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대 무슬림 남성이 비키니 차림 여성 참가자들과 더는 함께 있을 수 없다며 하차를 선언해 방송과 종교관 중 어디에 무게를 둘 것이냐를 두고 네티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Man VS Wild’로 유명한 서바이벌 전문가 베어그릴스가 진행하며...
  • 2016-04-12
  • 피해자조차 잊어버리고 있던 12년 전의 과오를 바로잡은 어떤 절도범의 이야기가 묘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익명의 인물로부터 250파운드(약 40만 원)의 현금과 사과의 뜻을 담은 편지 한 장을 받은 택시기사 아부바카르 로가트의 사연을 소개했다. 2004년, 원래 가구 덮개 ...
  • 2016-04-12
  •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봤거나 사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부닥쳤을 때 그 두려움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히 일이 좋게 풀렸을 때 흘러내리는 기쁨의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개 한 마리가 절벽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신속히 출동한 구...
  • 2016-04-12
  • 유튜브 영상 캡처 멕시코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댄스대회에 참가해 선정적인 춤을 선보였다가 학교 측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논란의 장본인은 올해로 3년째 아이들을 가르쳐온 칼라(Carla·24). 그녀는 휴가차 학교에서 400마일(650㎞) 떨어진 카보산루카스(...
  • 2016-04-12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각각 얼굴·다리·허리·쇄골을 부각해 촬영한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웨이보 화면 캡처)몸매 인증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강타하고 있다. 8일 미국 뉴스사이트 믹닷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작은 얼굴을 인증하기 위해 립스틱을 활용한 사진을&nbs...
  • 2016-04-12
  • 전주지법 형사5단독 양시호 판사는 11일 아내의 노출 사진을 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2014년 9월 초 서울시 중랑구 자신의 집에서 엉덩이를 노출한 채 엎드려 자고 있는 아내를 스마트폰으...
  • 2016-04-11
  • 서태평양의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가다 파도에 뒤집혀 무인도에 휩쓸려온 남성들이 실종 사흘 만인 7일 인근을 지나던 미 해군 비행기에 발견돼 구조됐다. 야자수 잎으로 쓴 ‘HELP(살려줘요)’와 구명조끼를 양손에 들고 흔드는 남성이 보인다. 동아일보
  • 2016-04-11
  • 최근 헝가리 맨체스터에 있는 덴튼 호수에서 무게 46kg의 초대형 잉어가 잡혀 화제가 됐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낚시광인 워렌 헤리슨(54)이 잡은 이 잉어는 길이 1.53m, 무게 46kg으로 그는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들어 올릴 수 없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약 1시간 반 동안 사투를 벌...
  • 2016-04-11
  •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인생역전을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뚱뚱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도나 길리(Donna Gillie·30)가 다이어트 후 ‘비키니 모델’이 된 사연을 소개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州)에 사는 도라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학교 친구들에...
  • 2016-04-11
  • 자신의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자 그들의 휴대전화를 산탄총으로 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각) 해외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미국 남부의 한 여성이 자식의 휴대전화를 나무 그루터기에 세워 둔 후 산탄총으로 수 차례 사격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확인한 결과...
  • 2016-04-11
  • 아기를 낳기 위해 잉글랜드까지 날아간 중국의 여성 패션디자이너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출산한 병원은 5성급 호텔과 맞먹는 규모로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이 두 아들을 낳은 곳이기도 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 2016-04-11
  • 캠핑마니아 주인에게 이끌려 함께 고생길에 오른 견공들의 고단해 보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련의 사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캠핑 위드 독스’(Camping With ...
  • 2016-04-11
  •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버림 받은 여성이 무려 69kg을 감량한 후 통쾌한 복수를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헤어진 남자친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폭풍 다이어트를감행한 크리스틴 카터(Christine Carter, 28)라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남자친구는 크...
  • 2016-04-11
  • 멕시코의 한 병원 의사들이 갓 태어난 아기를 어깨에 올리고 인증샷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의 한 종합병원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다.이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의사들이 신생아를 어깨에 올린 채 사진을 찍었다.  모두 수술복을 벗...
  • 2016-04-11
  • 언덕 위 성관계 하는 과감한 커플. 사진=유튜브 캡처 브라질의 젊은 남녀가 대낮에 언덕 위에서 성관계를 하다 들통났다. 지난 3일 (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지난달 31일 브라질 남부 탕가라 (Tanagara)의 한 커플이 젊음의 불타오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언덕 위에서 성관계를 ...
  • 2016-04-11
  • 쓰레기 매립장을 방불케 하는 중국의 한 대학교 기숙사 사진이 공개됐다. 기숙사 건물 외부는 쓰레기로 범벅인데, 이를 두고 학생들과 학교가 대립 중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장시(江西) 성의 한 대학교 기숙사 근처가 온통 쓰레기로 뒤덮였다. 학생들 생활 쓰레기로 추정...
  • 2016-04-11
  • 많은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는 한강 자전거 도로에 노출증 여성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이 여성은 과거 한 차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로, 한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는 해당 여성이 자전거로 한강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평범한 사진인 듯하지만, 문제는 그녀의 엉...
  • 2016-04-09
  •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30년 전 아들을 어쩔 수 없이 입양한 엄마가 어른이 된 아들과 재회한 후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현지시각) 2년째 이성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엄마 킴 웨스트(Kim West·51), 아들 벤 포드(Ben Ford·32)의 사연을 ...
  • 2016-04-09
  • ▲사진=시튼 공식 홈페이지 중국 상하이 부유층 아이들이 하루 400파운드(약 65만원)을 내고 "영국식 매너"를 배웠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7세~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왕실 에티켓 교육'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 명품 아동복 브...
  • 2016-04-08
  • (페이스북) 단체 ‘누드 피크닉’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브리즈번 시(市)의 한 공원에 가슴 노출 여성 50여 명이 소풍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깜작’ 이벤트는 세계적인 여성 해방 운동 ‘프리 더 니플(Free the Nipple...
  • 2016-04-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