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허리보다 더 굵은 한쪽 다리…유전장애 '예비신부'의 꿈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26일 09시18분    조회:64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캡처

 
한쪽 다리 굵기만 무려 50인치(127cm). 허리 보다 더 굵은 종아리를 갖고 있다면? 걷는 것은 물론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다. 허벅지와 종아리 등 몸의 아랫부분에 지방 조직이 덩어리로 쌓여가는 드문 질환을 앓고있는 30대 미국 여성이 처한 상황이다.

 예비 신부이기도 한 그녀는 하지만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당당하게 신체 장애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전세계인은 그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5일 영국데일리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카티아 페이지(36)는 ‘리페데마’(지방 부종)라는 유전성 장애를 앓고 있다. 

 
 리페데마는 일반적으로 다리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장애로, 다리나 팔에 지방조직이 축적되게 만든다. 쌓인 지방 조직은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없앨 수 없다. 수술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조직을 줄일 뿐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페이지는 7살이 될 때까지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했다. 20대 초반이 되면서 다리가 폭발적으로 굵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1년전 ‘리페데마’라는 진단을 받았을 땐 이미 한쪽 다리가 4피트(122cm)까지 부풀어 있었다. 다리 부기가 너무 심해 발이 다리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페이지는 “가장 두려운 것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 병이 점점 심해지면 나는 생명을 잃게 된다. 그게 무섭다”며 울먹였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캡처
 그녀는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들의 편견이다. 페이지는 “내가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 때문에 뚱뚱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 고통스럽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병인데...”라며 억울해 했다.

 그녀는 최근 다리가 더 이상 굵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흡입술을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부기가 빠지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다리 살빼기’에 나선 이유는 다름 아닌 사랑하는 사람 때문이다. 그녀도 여느 여자처럼 행복한 결혼을 꿈꾸고 있다. 그녀의 주치의는 “지방흡입술 후 다리의 부기가 조금씩 줄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앞으로 3~4년간 10~12차례 더 지방흡입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치의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페이지의 긍정적 태도와 믿음이 좋은 결과를 낳을 거라 믿는다. 그녀를 15년 전으로 되돌려 놓는 일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는 오랫동안 살고 싶다. 누구나 결혼해서 사랑하는 파트너의 품에 안겨 마지막을 맞고 싶은 것 아닌가. 나도 마찬가지다.” 

 과연 예비신부는 병을 극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녀의 스토리는 SNS에서 25일 현재 3만3000회 이상 조회됐다.

국민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앵커] 집안에 침입한 도둑을 때려 제압한 집주인, 결국, 뇌사 후 병실에서 숨진 도둑. 이른바 강원도 원주 '도둑 뇌사'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은 집주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판결 후에도 논란은 뜨겁습니다. 정당방위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과 사적인 폭력 행위를 부추길 수 있는 만큼 제한적으...
  • 2016-05-14
  • 사진=인스타그램 중국 ‘푸얼다이(富二代·부유층 2세)’들의 사치 행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까지 나서서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푸얼다이를 지도하라고 지시를 내린 적이 있지만 중국 부유층 자녀들은 여전히 각자의 인스타그램...
  • 2016-05-13
  • 커다란 콘크리트 덩어리가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향해 떨어지기 직전, 엄마가 유모차를 밀어내고 대신 머리에 맞는 모습이 CCTV 카메라에 찍혔다. 12일 데일리메일, 미러 등 해외매체들은 아래 영상과 함께, 러시아 여성이 건물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를 머리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상트페테르...
  • 2016-05-13
  • [세계일보]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 밝게 빛나는 조명 아래 전시된 핸드백, 점퍼, 부츠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매장에 들어왔다. 대부분 홀로 온 여성인 가운데 커플도 간혹 보인다. 이들은 호기심에 차 제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내부가 궁금해 핸드백을 연 ...
  • 2016-05-13
  • 네덜란드 20대 여성이 과거 성폭행을 당해 생긴 정신 장애를 이유로 안락사를 허용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 해외매체들은 작년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20대 성폭행 피해자 안락사 사건이 영국에서 안락사에 대한 치열한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안락사한 20대 네덜란드 여성은 5...
  • 2016-05-13
  • 맨손으로 벌 한 움큼 쥐더니 입에 털어넣는 남성 (사진=해당영상 캡처) 살아있는 벌을 자신의 입에 넣고 몸에 붙이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중국 윈난성 푸얼시에서 촬영된 한 중국 남성의 기이한 행동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벽 위쪽에 붙은 벌집에서 살아있는 벌들...
  • 2016-05-13
  • 논란이 되고 있는 캘빈클라인 광고. 사진=캘빈클라인 공식 인스타그램캘빈클라인(Calvin Klein/CK) 언더웨어의 새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은 10일(현지시간) CK 공식 인스타그램에 CK의 2016 봄 신상 속옷 광고 사진들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아래에서 촬영한 듯 보이는 사진에는 치마 속...
  • 2016-05-13
  • 영국 등 유럽에서 최근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경찰관’으로 불리고 있는 독일의 여성 경찰. 이름은 아드리엔 콜레사이고 나이는 32살. 출처=인스타그램 캡처최근 데일리메일, 더선 등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의 한 여성 경찰관이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영국 매체...
  • 2016-05-13
  • 미국의 한 젊은 여성이 병원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후 간난아기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 죽이려다 실패하자 쓰레기통에 아기를 버리고 달아났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아이오와 주에서 거주하는 한 여성이 갓난아기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허젠...
  • 2016-05-12
  • 유튜브 영상 캡처 “어딜 감히!” 애정을 표현하는 새끼 호랑이의 뺨을 매몰차게 때리는 고양이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새끼 호랑이와 어울려 노는 용감한 고양이의 모습이라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해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새끼 호랑이...
  • 2016-05-12
  • 한 번쯤 꿈꿔봤을 자전거 여행. 이런 꿈같은 여행길에 오른 남성이 언론에 소개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44개국을 여행하며 거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하는 에드 서튼의 여행을 소개하며, 그는 여행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들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혼자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
  • 2016-05-12
  • 지난 5일 영국의 한 청소년이 자신의 몸에서 떼어낸 배꼽과 유두를 판매한다는 사진과 글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사진가이자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모로칸 혼혈계 카림 보움지마르(18). 그는 영국 패션 전문 잡지 데이즈드(Dazed)와의 인터뷰에서 “레오나르도 다...
  • 2016-05-12
  • 방에 물을 채워놓고 즐거운 듯 수영하며 노는 학생들의 모습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 방성항에 있는 학교 기숙사에서 창의적이라고 해야 할지 어리석다고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학생들이 마치 바닷가에 피서온 듯 수영하며 ...
  • 2016-05-12
  •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영국의 한 대학교 인근 잔디밭에서 훤한 대낮에 알몸으로 성행위를 즐기는 ‘정신 나간’ 커플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 카운티 돈커스터 지역 매체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남성 A 씨는 9일 돈커스터 대학교 인근 잔디밭에서 남...
  • 2016-05-12
  • 중국의 한 가정집에 여성 시신이 약 3년간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시신이 발견된 집은 숨진 여성의 전 남자친구 소유다. 차마 여자친구를 떠나보내지 못한 남성의 애달픈 사랑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
  • 2016-05-11
  • 돼지우리에 묶여 지내는 중국인 남매 사연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남매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으며, 홀로 가족을 부양하는 아버지가 일터에 나가느라 자녀들 옆에 온종일 있지 못한 탓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남매의 아버지는 간질환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왕이신문 등 외...
  • 2016-05-11
  • 낮엔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밤이 되면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는 여성이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소개됐다.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비키 빅은 응급환자를 돕는 간호사다. 2010년 코스튬을 처음 접한 후 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린 비키의 코스튬은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를 롤 모델로 인터넷에...
  • 2016-05-11
  • 두꺼비에게 몸통의 절반이나 잡아먹힌 뱀이 고양이와 맞서 싸우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날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리크(LiveLeak)에 게재된 1분38초 분량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고양이 한 마리가 괴이한 생김새의 파충류를 관찰하...
  • 2016-05-11
  • 올 10월 결혼을 앞둔 아들을 위해 수년에 걸쳐 2층 주택을 지어온 아버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 시 후(?) 현에 사는 정(54)씨는 경력 37년의 목수다. 정씨는 늘 아들에게 집 선물할 꿈을 꿨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
  • 2016-05-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