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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물원엔 개가 있다' 외신들 시끌벅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30일 11시15분    조회: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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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사자, 호랑이, 그리고 푸들?'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중앙동물원을 소개했다. (SCMP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북한 평양의 중앙동물원이 재개장을 한 가운데 외신들은 북한이 동물원에 개를 전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앞 다퉈 전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메일과 인디펜던트, BBC, 미국의 머셔블 등 외신들은 지난달 24일 준공식을 마친 평양의 중앙동물원에 시추, 슈나우저, 저먼 셰퍼드 등 가족이자 친구인 반려견을 전시하는 '개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들에 따르면 파충류와 하마 전시관 옆에 위치한 '개 전시관'에서는 슈나우저, 저먼셰퍼드, 시추, 세인트버나드 등 다양한 종의 개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 우리에 걸린 명판이다. 명판엔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슈나우저, 푸들, 저먼 셰퍼드, 치와와를 동물원에 기증했다는 내용이 새겨 있다.
 
외신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진돗개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전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진돗개 '평화'와 '통일'을 북한에 선물했다. 북한 토종개인 풍산개는 그 진돗개 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또 외신들은 1995년 미국 회사인 탑코(Tapco)가 김정일에게 선물한 킹 찰스 스패니얼 한 마리도 관객들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개 전시관에선 반려견을 올바르게 훈련하는 법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가 '북한의 국제 동물원 : 당나귀, 공룡, 그리고 개들'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중앙동물원을 소개했다. (사진 BBC뉴스 홈페이지 캡처)
 
외신들은 하나같이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북한 동물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시추"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영국 인디펜던드는 "가족의 일환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동물원에 전시하고 있는 사실이 충격적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개 전시는) 개를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디펜던트는 "북한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에서 여전히 개를 고기로 먹긴 하지만 개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다"며 "평양에선 목줄을 맨 개와 함께 산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1959년 개장한 평양 중앙동물원은 초창기 50마리의 오소리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같은 해 호치민 베트남 전 주석이 선물한 코끼리 전시를 시작으로 중앙동물원엔 각 나라 원수들이 선물한 동물들이 빈자리를 매워가기 시작했다.
 
얼룩말과 타조는 탄자니아, 오랑우탄은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전 대통령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일본 교토 시장으로부터는 재규어를 선물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이에 대해 "방문객에게 북한의 지도자가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로부터 얼마나 존경받고 사랑받는지 생각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2000년대 들어서 사실상 폐장 수준에 이른 중앙동물원은 2012년 5월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대대적 개건보수공사에 들어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5일 준공식 소식을 전하며 "멀리에서 보아도 어떤 동물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특색 있게 시공된 40여개의 동물사들이 주변경치와 어울리게 현대적으로 일떠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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