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영상 찍어? 브라보!' 섹스동영상 유포된 30대女 자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6일 09시52분    조회:59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섹스비디오가 페이스북에서 수백만회 이상 유포돼 자살한 이탈리아 여성 티지아나(31)의 장례식. 그토록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싶어했지만, 그녀는 결국 장례식마저도 전국에 생중계되는 처지가 됐다. [사진 RAI NEW24 캡쳐]



이탈리아에서는 한 30대 여성의 자살이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 남자친구와 지인 등 4명의 남성이 자신의 섹스 동영상을 유포하면서 결국 목숨을 끊은 티지아나(31)의 이야기다. 티지아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서부 나폴리 인근 무냐노 지역에서 자살했다.

BBC와 이탈리아 일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티지아나는 지난해 남자친구와 동거하면서 섹스 비디오를 찍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남자친구와 그의 지인 등 남성 4명에 의해 유포됐다. 그 중에 일부는 페이스북, 와츠앱 등에서 널리 회자되면서 100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시청하기도 했다.

‘너 동영상 찍어? 브라보!(stai facendo un video? Bravo!)’라는 말은 전세계 남성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꼬는 말로 회자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 문구가 적힌 티셔츠, 머그컵, 자석까지 판매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는 이 문구와 각종 사진을 합성한 사진들이 수천장씩 돌아다녔다.

 
기사 이미지

티지아나가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중 한 발언인 "동영상 찍어? 브라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롱과 패러디의 대상이 돼 휴대전화 케이스 등이 출시되기도 했다. [사진 이베이 캡쳐]




티지아나는 직장을 잃은 것은 물론이고, 나폴리 인근에서 돌아다닐 수도 없어 이탈리아 북서부 토스카나 지역으로 이사도 가고 이름도 바꿨다. 그녀는 법원에 동영상 삭제 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은 그녀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법률적 비용으로 2만 유로(약 2500만원)를 내야 했다. 자신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티지아나는 다시 한 번 거대한 법률적 비용에 실망했고, 결국 지난 13일 자살했다.

이른바 ‘잊혀질 권리’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티지아나는 하지만 죽은 뒤에도 잊혀질 권리를 받지 못했다. 그녀의 장례식은 현지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됐다. 이탈리아의 마테로 렌치 총리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이는 문화적 충돌이고 동시에 사회ㆍ정치적 충돌이다. 최선을 다하지만, 여성에 대한 폭력은 근절되지 않는 현상“이라는 말을 남겼다. BBC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싶어했던 여성은 (죽음 후) 이탈리아 전국에서 기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튜브 등 대부분의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티지아나의 섹스 비디오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그녀를 비꼰 수많은 ‘브라보 패러디 사진’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탈리아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로 티지아나의 전 남자친구 등 남성 4명을 조사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집안에 침입한 거대 비단뱀이 애완견을 잡아먹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태국 파툽타니에 거주하는 클롬판 쿠완(Klomphan Khiewwan·21)의 집에 6m 비단뱀이 침입, 애완견을 잡아먹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일 쿠완은 자신의 애완견 ‘피노’...
  • 2016-10-10
  • 사진=페이스북   지난 4년간 전 세계 여성들에게 무료로 정자를 기증해 이미 100여명의 아빠가 됐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있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정자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인 남성 맷 스톤(37)씨를 소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살고 있는 맷 씨는...
  • 2016-10-10
  • [스포츠서울] 장애 아동을 학대한 보모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 시에서 보모로 일하던 릴리안 화이트가 장애 아동 루크를 학대한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세인 루크는 다운증후군과 심장병, 간질을 앓고 있어 주...
  • 2016-10-10
  • [헤럴드경제] 한 여성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자신을 모욕했던 남자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주 샌마르코스에 사는 엠마 포프(23)의 사연을 소개했다.   엠마는 고등학교 시절 체중이 142kg이 넘는 고도 비만으로 학교에서 늘 ‘뚱보 소녀’로 불...
  • 2016-10-10
  •   【런던=AP/뉴시스】문예성 기자 = 광대 분장을 하고 사람을 놀라게 하는 '광대 공포'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등 전역에서 이런 끔찍한 광대들이 목격됐다는 SNS 제보가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
  • 2016-10-10
  • ‘인간 카메라’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이는 이름 그대로 눈으로 본 것을 카메라처럼 이미지로 기억해 절대로 잊지 않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이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 중에는 교과서나 사전을 통째로 암기해 버리는 이들도 있어 일반인이 봤을 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쉽지만, 한 번...
  • 2016-10-10
  • 경찰관이 성매매 혐의로 조사하던 여고생을 꼬드겨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다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승원)는 자신이 성매매 혐의로 조사하던 여고생 A(18)양과 다섯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B(37)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 2016-10-09
  • 딸만 14명을 둔 20대 녀성이 “아들 낳을 때까지 아이를 계속 낳겠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고있다. 영국매체 미러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州)에 사는 아우구스티나 히게라(29세)는 지난 8월 쌍둥이자매 벨라, 이사벨라를 출산했다. 아우구스티나가 쌍둥이자매를 낳은것은 이번이 세번...
  • 2016-10-07
  • 리계영씨와 남편 제원덕 부부의 가족사진. 남편을 살해한 범인들을 17년간이나 추적하며 중국전역을 헤맨 '안해의 집념'이 마침내 법의 심판을 이끌어냈다. 범행직후 각지로 도망간 범인 5명을 차례대로 붙잡아 결국 최후의 2명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5년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하는 결과로 이어진것이다. 주인...
  • 2016-10-06
  • 1997년 122세로 숨진 역대 최고령자 장 칼망의 1996년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명 늘었지만 한계 달해…그 이상 될 확률 사실상 '제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인간의 수명은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연장되는 것일까?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길어질 수 없는 한계치가 있는 것...
  • 2016-10-06
  • 사진=상하이스트 트위터 캡처   한 부부가 커버가 씌어진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 하다 경찰에 발각됐다. 중국 상하이스트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 오후 1시경 상하이-청두를 잇는 고속도로 비상용 차로에서 차량 전체에 커버가 씌어진 차 한대를 발견했다.     불법...
  • 2016-10-05
  •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8년 간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로 전세계를 호령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55)도 얼마 후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제 한 달 남짓 남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내년 1월 새 대통령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미국 '뉴욕 매거진' 최신호는 흥미로운 사진 한 장...
  • 2016-10-05
  • 산티아고 마타틀란 시 [인터넷 갈무리] 마을주민들, 만류하는 경찰도 쫓아내고 '집단광기' 표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에서 마을 주민들이 40대 남성을 도둑으로 '오인'해 구타하고 산채로 화형에 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숨진 피해자는 트럭 운전기사로서 사고 지역에 간 것...
  • 2016-10-05
  • 새치기 한 사람의 '덕분에' 복권1등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을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가 소개했다. 뉴질랜드의 타우랑가에 살고있는 한 닉명의 남성은 지난 21일 '웬즈데이 복권'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100만딸라짜리 잭팟을 터뜨것이다. 그런데 그는 엉뚱하게도 자신의 줄에 끼여들어 복권을 사...
  • 2016-10-04
  • 사진=포토리아 인간과 개가 ‘절친’일 수밖에 없는 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스웨덴 링셰핑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개와 인간에게는 두 종(種)의 사회적 관계를 가능케 하는 주요 유전자 5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는 1만 5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인간과 가장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동물로, 사람과 다...
  • 2016-10-03
  • 입양한 6살 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양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양부 A(47)씨가 3일 오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시신 유기 장소인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으로 향하고 있다. 경찰은 산을 정밀 수색하는 한편 이날 오후 늦게 아동학대범...
  • 2016-10-03
  • 공룡 체험장에서 공룡을 성추행하는 듯한 음란한 사진이 유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캡쳐] 공룡을 성추행하는 듯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은 영국의 남서부 데번주 엑스머스시의 한 공룡 체험장에서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에 따...
  • 2016-10-03
  • 사진=ABC뉴스/린지 라본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미리 결혼 사진을 찍어둔 쌍둥이 자매의 사연을 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가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사라와 베카 던컨(23) 쌍둥이 자매는 최근 아버지 스캇 던컨(80)씨를 요양 보호 시설로 모셨다. 2012년부터 앓아온 치매가 악화된데다 그로 인한...
  • 2016-10-02
  • (사진=데일리메일 영상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시력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는 엄마의 얼굴이 얼마나 궁금했을까.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생후 3개월 된 여자 아기 틸리는 선천적으로 시력에 문제를 갖고 있었다. 정상아보다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없었던 것....
  • 2016-09-29
  • ▲ 유튜브 영상 캡처   두 살배기 아들에게 담배를 피우게 한 부모의 몰상식한 행동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SNS에서 논란이 된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카자흐스탄에서 찍힌 것으로, 움직이는 차 안에서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 담배...
  • 2016-09-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