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호주의 한 남학생이 학교 휴일을 맞아 바다에 놀러갔다가 상어에게 습격당했다.
26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쿠퍼 알렌(17)은 이날 오전 9시경 뉴사우스웨일즈 발리나의 라이트하우스 해변에서 상어로부터 공격당했다.
학교 휴일을 맞아 친구들과 해변으로 놀러간 쿠퍼는 서핑을 즐기던 도중 거대한 백상아리를 만났다. 쿠퍼는 바다 속에서 백상아리에 엉덩이와 다리를 물어뜯겼으나 가까스로 도망쳤고 곁에 있던 동료 서퍼들의 도움을 받으며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쿠퍼의 친구는 3.5미터로 추정되는 상어가 남긴 벌어진 상처의 사진을 찍었다. 오른쪽 다리 네 군데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호주 1차산업부는 27일 또 다른 3미터의 백상아리를 근처 해변에서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 해변 측은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해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