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원한 삶은 가능할까…미국 연구팀 '115세가 한계 수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6일 10시06분    조회:31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997년 122세로 숨진 역대 최고령자 장 칼망의 1996년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명 늘었지만 한계 달해…그 이상 될 확률 사실상 '제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인간의 수명은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연장되는 것일까?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길어질 수 없는 한계치가 있는 것일까?

인간 수명의 한계를 놓고 이 같은 논쟁이 수십 년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간이 살 수 있는 최장 수명이 115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얀 페이흐(Jan Vijg) 박사가 이끄는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팀은 전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사망률과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를 과학학술지 네이처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나이별 인구수를 조사해 매해 가장 성장률이 빠른 나이가 몇 살인지 비교해봤다.

인구수가 아닌 인구 성장률인 만큼 젊은층보다 노령층이 높았는데, 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이는 지난 세기 동안 점점 늦춰지다가 110세 언저리에서 멈췄다.

예를 들어 1920년대 프랑스에서 가장 인구 증가가 빠른 나이는 85세였다. 그랬던 것이 점점 늦춰지다가 1990년대 102세에 달했고 현재는 110세에서 멈춰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다른 전 세계 40개국의 데이터에서도 같은 경향을 발견했다.

아울러 1960년대 이후 전 세계 최고령자의 나이를 살펴봤더니 1968년 111세였던 것이 1990년대 115세로 늘어났고, 이후 예외적인 1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115세보다 더 오래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공식 출생증명서로 나이를 인정받은 인류 역사상 최고령자는 지난 1997년 122세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 여성 장 칼망으로, 이후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115세보다 더 오래 사는 인물이 장 칼망처럼 나올 수는 있겠지만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봤다.

얀 페이흐 박사는 "장 칼망은 명확한 예외로, 한해에 115세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올 확률은 1만분의 1 수준"이라며 "평균 기대 연령이 오랫동안 상승한 끝에 지금에서야 인간이 주어진 수명의 천장에 도달할 만큼 오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수명 연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시카고 일리노이대의 제이 오샨스키 교수는 "기술로 생명을 더 연장하는 데 성공한다면 수명의 한계는 깨질 것"이라며 "얼마나 많이 깨질지는 혁신이라는 (인간의) 본성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영국에서 무슬림 운전기사가 기도를 하려고 혼잡한 도로 위에 학생들을 버려놓고 가 비난을 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햄프셔 사우스시에서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초등학생 50명과 교사들을 버스에 태우고 가던 무슬림 운전기사는 갑자기 버스에서 내린 뒤 발을 씻고 기도를 했다.2016.10.14...
  • 2016-10-17
  • 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 자신의 품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한 여성의 슬픈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성 시안 토마스(Sian Thomas, 28)가 결혼식을 올린 지 겨우 하루 만에 남편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시안 토마스는 과거 뉴캐슬 대학교에서 남성 조나단...
  • 2016-10-14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벨라루스 민스크의 수학선생님 옥사나 네브셀라야(Oksana Neveselaya)에 대해 보도했다.   옥사나는 1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강사다. 특히 유튜브에 강의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게...
  • 2016-10-14
  • 스트레스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성 마리코와 그의 남편 마크 / talk to the press   이벤트 회사 대표로 일하면서 일에만 몰두하다가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50 대 여성이 전혀 기억나지도 않아 함께 있기조차 두려웠던 ‘남편’과 차츰 가까워져 “두 번째 사랑에 빠졌다”고, 영...
  • 2016-10-14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칼에 찔린 상태에서도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 불독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월 데일리메일은 영국 리버풀서 칼에 찔려 숨진 불독 터보(Turbo)에 대해 보도했다. 터보의 시체는 주인의 정원 울타리 근처에서 발견됐다. 주인은 터보의 끔찍한 광경을 보고 엄청난 ...
  • 2016-10-14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생후 40일 된 아기를 팝니다”   독일의 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생후 한 달이 갓 넘은 아기를 팔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베이에 ‘마리아’라는 이름의 ...
  • 2016-10-14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눈가리개를 한 새신랑이 신부 친구들의 다리를 더듬는 오해를 살만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한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 여러 명이 의자에 일렬로 ...
  • 2016-10-13
  • 비행 도중 사망한 승객의 시신이 기내 복도에 방치돼 다른 승객들이 착륙 때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터키 안탈리아를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하던 아주르 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50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륙 45분 만에 벌어진 일이...
  • 2016-10-13
  • 기사 이미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해온 흑인 남성 대니 윌리엄스(30)가 클린턴 가족에게 자신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해달라고 호소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윌리엄스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리고 “다른 여느 아이들처럼 나 역...
  • 2016-10-13
  • 저유가로 경제난에 빠진 베네수엘라의 충격적인 죄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과리코주 산 후안 데 로스 모로스 지역의 죄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죄수들은 뼈가 보일 정도로 야윈 모습으로 굶주림을 호소하고 있다. 앙상하게 뼈만 남은 이들은...
  • 2016-10-13
  • [사진 데일리메일]   병원 영업시간보다 45분 늦게 왔다고 수술을 거부당해 사망한 환자가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81세의 닉 타우새니스(Nick Taousanis)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일라와라 지역의 자택에서 8월 13일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인근 울런공 병...
  • 2016-10-13
  • 무너져 내리는 건물 더미 속에서도 아버지는 어떻게든 어린 딸을 살리려 했다. 11일 오전 4시쯤,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에서 지은 지 40년도 더 된 낡은 3~5층짜리 주택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모두 4채의 건물이 무너지면서 주민들은 그대로 묻혔다.   11일 붕괴된 주택단지 / Xinhua 구조 당국은 800여 명을 투입해 ...
  • 2016-10-12
  • 땅속에 묻혀있다가 살아난 아기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태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이 끔찍한 일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53살 카칫 크롱요트 씨는 소를 방목하러 나갔다가 어디서 어렴풋이 들여오는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
  • 2016-10-12
  • [헤럴드경제]70대 노모를 창밖으로 던져 죽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패륜아’의 범행을 보도했다.   지난 10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에 사는 41살 페르난도 바르가스는 자신의 어머니 71살 칼로타 바르가스를 2층 아파트 창문 ...
  • 2016-10-12
  • [사진 유튜브 캡처]   막말을 퍼붓는 여성의 머리에 사이다를 붓는 '사이다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막말을 퍼붓는 여성이 응징당하는 '사이다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두 여성은 남성에게 "뚱뚱하니 가게를 나가라'며 말도 안되는 비난을 퍼...
  • 2016-10-12
  • [스포츠서울] 중국에서 신혼여행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부가 벌인 황당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북부의 한 클럽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 현장의 신부 '추행' 이벤트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가 결혼식 직후 해당 이벤트를 벌인 ...
  • 2016-10-12
  • 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욕을 한 자전거 운전자를 차량으로 들이박는 순간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카르 마르크스 도로에서 올가 카르토뉘크(Olga Khartoniuk·32)란 여성운전자가 사이클러를 들이박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 2016-10-11
  • 짐, 데리, 그리고 말   한 지붕 아래 남편이 둘이라면? 여기 일처다부(一妻多夫)제도 아니면서 두 남편과 함께 사는 여자가 있다. 영국 남부 배스에 사는 데리 로빈스(Deri Robins)는 6일,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자신의 이야기를 실었다.   데리의 전남편 짐(Jim)은 삽화가, 현재의 남편 말(Mal)은 작가, 모두 한...
  • 2016-10-11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은 37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내며 섬뜩한 국면으로 들어섰다. 65년 동안 이어져온 미국과의 군사 동맹도 깨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테르테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지 100일을 넘긴 현재,...
  • 2016-10-11
  • 집에서 죽은 채 홀로 발견된 자코.(사진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동물학대죄로 1년 안에 두 번이나 옥살이를 한 여성이 사람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월 동물학대로 옥살이를 했던 젬마 베니(26)가 반려견 자코(1·스타포드셔 불 테리어)를 방치해 죽인 죄로 재수감됐다고...
  • 2016-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