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편 살해범 17년간 추적 녀성, 마침내 단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6일 10시27분    조회:36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계영씨와 남편 제원덕 부부의 가족사진.

남편을 살해한 범인들을 17년간이나 추적하며 중국전역을 헤맨 '안해의 집념'이 마침내 법의 심판을 이끌어냈다.

범행직후 각지로 도망간 범인 5명을 차례대로 붙잡아 결국 최후의 2명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5년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하는 결과로 이어진것이다.

주인공은 1998년 하남성 항성(项城)시 남톤(南顿)진에서 범인 5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남편인 제원덕(齐元德)씨를 잃은 리계영(李桂英·59세)씨.
당시 남편은 범인들에게 맞아 중상을 입고 치료 도중 목숨을 잃었다.

범인들은 범행직후 전국 각지로 뿔뿔이 도망갔고 리씨는 17년간 범인들을 찾기 위해 전국의 10여개 성을 샅샅이 뒤졌다.

그의 집념으로 3명의 범인은 차례차례 체포됐지만 마지막 2명인 제호기(齐好记)와 제확군(齐扩军)은 사건발생후 17년이 흐른 지난해말에야 가까스로 붙잡을수 있었다.

[사진: 리계영씨]

이들은 가명으로 신분증을 바꾸는 등 수법으로 추적망을 따돌리며 오래동안 도피행각을 벌인것으로 드러났다.

5일 인민넷(人民网) 영문판에 따르면 리계영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이들에 대한 판결문을 전달받았다.

하남성 주구(周口)시 중급인민법원은 고의살인 혐의로 1심에서 제호기에게 무기징역을, 제확군에게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리씨는 인민넷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공안국으로 갔을 때 지푸라기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기분이였다"면서 너무도 막막했었던 초창기의 상황을 회고했다.

그는 범인들을 모두 처벌할수 있게 된것은 다행이지만 "사건담당자들이 성의를 갖고 제대로 처리했더라면 17년이란 세월이 흘렀겠느냐?"면서 유관 부문의 무성의를 질타했다.

리씨는 앞으로 자신의 복수는 아직 완전하게 끝난것이 아니라며 "범인들의 도피행각을 도와준 사람들도 처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40대 초반이던 그는 어느새 예순을 바라보는 초로의 로인이 돼 있었다.

리씨는 한 많았던 17년간의 세월을 회고하면서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복수하느라 자녀들 5명에게 너무 소홀했던 점이 가장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중신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