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괴롭히다 개주인에게 강펀치를 맞은 캥거루의 영상이 화제다.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아웃백에서 사람에게 주먹으로 얻어맞은 후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담긴 캥거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인 ‘맥스’의 짖는 소리가 나자 친구의 트럭을 타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했다. 소리가 나는 장소에 당도해 보니 자신의 반려견 ‘맥스’가 캥거루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이를 본 그는 캥거루를 향해 재빨리 뛰었고 발로 캥거루를 위협해 반려견을 떼어놓는다. 그러자 캥거루는 번쩍 일어났고 공격 자세를 취했다. 이에 이 남성도 권투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캥거루는 선제 공격을 당하고 그만 당황하고 말았다. 예상치 못하게 남성이 캥거루의 머리에 강펀치를 날리자 순간 캥거루를 황당한 듯 그만 몸을 꼼짝도 하지 않다가 이윽고 반대편으로 도망쳤다. 이를 본 남성은 여유롭게 자신의 반려견을 부르며 갔다.
개주인의 친구가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페이스북에 올렸고, 게재 당일에만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왔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운이 좋았네, 캥거루 근육이 장난이 아니던데”, “캥거루의 표정이 압권이다”, “캥거루도 때릴 준비가 안 됐는데 맞아서 당황스러운가”라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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