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구도 못 다루던 여성, 영상만 보고 집 지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17일 10시40분    조회:39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구조차 다룰 줄 몰랐던 한 여성이 자녀들과 함께할 집을 직접 완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칼라(사진 가운데)씨 가족. 집을 지었을 당시 자녀들은 10대 청소년이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아칸소주에 사는 칼라 브루킨스(45)씨로 네 명의 자녀를 둔 그는 4명의 전 남편들과 불화, 사별 등으로 헤어졌고, 혼자 가정을 돌보며 아이들을 키워왔다.
 
3번의 이혼과 사별로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쳐 버린 그는 마지막으로 만난 남편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불행은 계속됐다고 한다.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한 그는 자녀를 데리고 도망치다시피 집을 나와야 했다.
 
갑작스러운 '가출'에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그는 태풍으로 크게 파손돼 폐허가 되다시피 한 집에서 아이들과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나는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행복했지만 아이들이 걱정돼 파손된 부분을 직접 손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집 안 구석구석을 혼자 힘으로 고쳐 나아가던 그는 어느덧 자신감이 싹터 '집을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떠올렸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건축과 관련된 지식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런 다짐 만으로는 큰 벽에 부딪혀 좌절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집 짓기를 시작한 2008년 당시 17살, 15살, 11살, 그리고 2살의 자녀들과 함께 근사한 집에서 보낼 날을 꿈꾸려 노력을 이어갔다. 아이들도 이런 엄마를 도와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장 달려와 집짓기를 도왔다.
 
그렇게 약 9개월이란 시간이 지난 2009년 3월. 그와 자녀들은 건축기준법 검사를 통과한 집을 완성해 꿈에 그리던 새집으로 이사했고,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할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다"며 "아이들도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포기하다시피 하면서 집짓기를 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집을 지으며 아팠던 지난 일을 잊고 가족 간 정이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힘들 때 가족과 함께하며 고민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도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의 집은 5개의 침실과 서재를 갖춘 2층집으로, 대출로 조달한 건축비용은 약 13만달러(약 1억5370만원)가 들었지만 최근 부동산 평가에서 50만달러(약 5억9100만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칼라씨는 컴퓨터 애널리스트와 소설가,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영화 같은 이야기는 오는 24일 책으로 출간된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세계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체격이 큰 슈퍼모델로 알려진 테스 홀리데이(31)를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키 165㎝에 몸무게 127㎏, 사이즈는 XXXL.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테스는 자신을 '긍정적인 보디 운동가'라고 말한다.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
  • 2017-04-20
  • 사진=제이피 병원 제공8개의 팔다리를 가진 채로 태어난 아기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각) 이라크에서 팔다리 8개를 가지고 태어난 생후 7개월 된 카람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람은 이라크에서 8개의 팔다리를 가지고 태어났다. 이에 카람은 인도 북부 델리...
  • 2017-04-20
  • 영국 Daily Mail 영국에서 생후 20주 된 토끼를 잡아 만든 인형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의 유명 모피 브랜드 까레스 도릴락(Caresse d'Orylag)이 만든 인형을 두고 동물 보호단체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 2017-04-20
  • 영국의 어느 마을 주민들이 포트홀(pothole)에 의한 교통사고를 막고, 이웃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평화로운 시위를 펼쳐 화제다. 도로가 움푹 파여 자동차나 자전거 통행에 지장을 주는 포트홀은 우리나라에서도 늘 문제로 지적되어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서머싯 카운티 배...
  • 2017-04-20
  • 사진=알리야 샤기에바 인스타그램   대통령의 20대 딸이 속옷 차림으로 아들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가 비난에 휩싸였다. 인구의 75%가 무슬림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벌어진 일이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마즈벡 아탐바예프(60)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막...
  • 2017-04-19
  •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카주라호에 위치한 한 위생보건센터에서 22세 여성 Prem Kumari가 특별한 아이를 출산했다. 태어난 여아의 이름은 Hemlata이다. 이 아이는 다른 신생아들과는 다르게 흉부 밖에 아주 커다란 심장이 위치한 심장전위증을 가지고 태어났다. 심장전위증을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는 800만 명 중에 1...
  • 2017-04-19
  • 막힌 변기를 뚫으려고 과감히 손을 집어 넣었다가 손목 시계가 하수구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게 된 여성의 ‘웃픈’ 사연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그레이스 헨더슨은 최근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기쁜 마음에 그녀는 이삿짐을 채 풀기도 전에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
  • 2017-04-19
  • 마약 거래 혐의로 13년 형을 사는 수감자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 미인대회에 출전해 1위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미스 스프링 미인대회 우승자 아리나 아유포바 / FSIN 1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마리 자치공화국에서 열린 독특한 미인대회를 소개 했다. 러시아 중부 요시카르올라시에 있는 한 여성...
  • 2017-04-19
  • 코리 브라운(1)은 데이케어센터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경찰은 사인을 규명중이다. (사진=더썬) 고작 8살 된 소녀가 1살 아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썬은 경찰이 미국 미시간주 케이샤 키퍼 데이케어 센터에서 1살 아이가 운다는 이유로 죽음에 이르게한 8살 여아를 용의자로 보고 ...
  • 2017-04-19
  • 흔히 ‘괴물의 원조’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네스호(湖)의 네시(Nessie)가 자취를 감췄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지난 8개월 간 네시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아 관련 전문가와 지역당국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존재하는지도 불투명한 네시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유...
  • 2017-04-19
  • 대가족은 7개의 방이 딸린 집에서 각자의 친모와 함께 잠을 자며 거주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한·중·일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반해, 6명의 부인과 함께 50명이 넘는 자녀들로 이루어진 파키스탄 대가족이 화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파키스탄 중서부...
  • 2017-04-19
  • 사진= 앨마 토레스 페이스북덥수룩한 턱수염을 자랑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에서 거주중인 사진작가 앨마 토레스(24)의 사연을 전했다.  앨마는 16세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청소년 시기부터 얼굴에는 굵고 거친 털이 자라났고 몸은 더...
  • 2017-04-19
  • 【서울=뉴시스】시리아 인권 활동가이자 사진기자인 아브드 알카데르 하바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알레포 피난민 버스 테러 현장에서 카메라를 제쳐 두고 부상당한 아이를 구조하고 있다. 2017.4.1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지난 주 시리아 피난민 테러 당시 부상당한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카메라를 제쳐놓고 폭발...
  • 2017-04-19
  • People’s Daily China / RBWN CCTV youtube -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지모시의 한 주차장에서 차를 들어 올려 주차하려는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중국에서 최악의 주차 시도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지모시의 한 주차장에서 차를 들어 올려 주차하...
  • 2017-04-18
  • 등에 다리 하나를 달고 태어난 소를 키우는 중국의 한 농장 주인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貴州) 성 칭룽(晴隆) 현에 사는 첸 밍궈씨는 등에 다리 하나가 달린 소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소 농장을 운영하는 첸씨는 한 친구가 지인들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등에 다...
  • 2017-04-18
  • SWNS.com - 지난 15일 서머셋 콴톡 힐스(Quantock Hills)지역 크로우쿰 파크 게이트(Crowcombe ParkGate)에서 모녀가 퓨마 닮은 야생동물을 목격한 사진. 영국 서머셋에서 네발로 다니는 거대한 야생동물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서머셋 콴톡 힐스(QuantockHills)...
  • 2017-04-18
  • 실명한 남성이 치아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 16일(이하 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연구진이 치아를 활용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인공각막 이식술이란 얇게 깎은 치아에 렌즈를 고정시킨 뒤 각막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 NINE ‘인공각...
  • 2017-04-18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영국 웨일스의 한 여성이 배달돼 온 케이크의 포장을 뜯다가 정체불명의 생물과 마주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웨일스 트레올라에 사는 여성에게 배달된 케이크 상자에서 케이크 위를 기어다니는 뱀처럼 생긴 동물이 발견됐다"며 "이 동물은 뱀이 아니라 다리가 없는 도마뱀의 일종...
  • 2017-04-18
  • 인신매매조직에 랍치돼 중국남성의 신부로 팔려갔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구출된 윁남녀성 두명이 중국과 윁남 국경에서 윁남경찰에 인계되고 있다.   작년 11월 윁남북부 호아 빈 성(省)에 사는 17세 소녀가 자신이 다니는 고급중학교의 개교 기념식에 갔다가 실종됐다.   딸을 찾아 헤매던 부모는 며칠뒤에 한 ...
  • 2017-04-18
  •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진 아멜리아 반나(왼쪽)와 아들 산티노./데일리메일 화면 갈무리 교통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졌던 한 엄마가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 포사다스에서 자동자 전복 사고에서 코마에 빠진 여성 아멜리아 반나가 출산 후 깨어...
  • 2017-04-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