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키르기스스탄에서 잔혹한 '투견 대회'... 어떻게 이런 일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5일 10시11분    조회:50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투견(鬪犬) 사진을 공개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투견싸움이 열렸다 / EPA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투견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최근 비슈케크 지역의 한 견종(犬種) 모임에서 ‘최고의 견종을 가리기 위한’ 투견 대회를 주최했다고 한다.

투견종은 모두 늑대 사냥에 쓰이던 울프하운드종으로 모두 애완용으로 기르는 개들이다 / EPA

약 17명의 견주가 데려온 투견종은 모두 늑대 사냥에 쓰이던 용맹한 울프하운드(Wolfhound) 계열. 투견용이 아닌 애완용으로 기르는 개다.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상처를 내는 개가 승리하게 된다. / EPA

대회가 시작되자 소문을 듣고 찾아 온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개 두 마리를 링 안으로 밀어 넣고 싸움을 부추겼고, 심판은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상처를 입힌 개가 승리한 것으로 판정했다.

구경꾼들의 환호와 함성에 흥분한 개들은 서로의 목덜미를 가차 없이 물어뜯기 시작했다. / EPA

구경꾼들의 환호와 함성에 흥분한 개들은 서로의 목덜미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아시아 최고의 개’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개들은 살집이 뚫리고 근육이 찢어지도록 싸운다. 상처가 심한 개는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이빨로 살갗이 뚫리고 근육이 찢어지도록 죽기 일보 직전까지 싸운다. / EPA

주인들의 욕심 때문에 싸움으로 내몰린 개들은 경기 내내 피투성이가 된 채 고통스러워하지만 싸움을 멈출 수 없다. 오히려 주인들은 경기 중 큰 상처를 입고 꼬리를 내리는 일이 있으면 못마땅해한다. 구경꾼들도 오직 승패에 따라 환호나 탄식을 할 뿐.

경기 내내 피투성이가 된 채 고통스러워하지만 싸움을 멈추면 오히려 주인들이 못마땅해한다./ EPA

주인들의 재미와 욕심을 위해 싸움판에 내몰리는 개들의 사진을 보고 네티즌들은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인가’, ‘우열을 가리고 싶다면 주인들을 링 안으로 보내라’ 등 격한 반응을 보이며 주인들을 비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