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4년 전 총기 살해 범죄자, 출소 뒤 6일 만에 총기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0일 10시27분    조회:30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4년 다이미 파샤(49)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는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14년 전 터키의 한 카페에서 어린아이를 죽인 남자가 자신의 결혼식 날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살인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한 남자가 출소한지 6일 만에 죽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결혼식 시작 직전 담배를 피러 밖으러 나온 사이, 두건을 쓴 한 남성이 쏟 총에 맞아 숨졌다.

자동차 외판원이었던 다이미 파샤(49)는 2003년 터키의 포차(Foca)에서 알리스테어 그리마슨(2)을 살인한 죄로 종신형에 처해졌다.

그해 7월 알리스테어의 엄마는 아들의 할머니와 조용한 카페에서 식사중이었다. 근처 테이블에서 휴대폰을 두고 논쟁이 일어났고 이는 총 싸움으로 번졌다. 겁에 질린 엄마는 유모차에 있던 아들과 함께 달아났지만 빗나간 총알에 맞은 아들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다급히 이혼한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고 고향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온 남편은 아들의 사망소식을 알게 됐다.엄마 옆 유모차 안에서 곤히 잠들어 있던 알리스테어(2)는 갑작스런 죽음을 당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당시 3명에게 총을 겨눴던 파샤는 현장에서 달아났고 친척집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후에 "아이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며 눈물로 고백했다.

그는 58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평결 이후 알리스테어의 엄마는 "그를 증오한다"며 "가족의 삶을 영원히 망쳐버린 그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나 파샤는 겨우 13년만에 감옥에서 풀려났고, 부부는 그가 출소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터키에서는 10년 이상을 선고받은 피수용자의 수가 넘쳐나 어쩔 수 없이 일찍 석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알리스테어의 아빠는 "처음엔 아들을 죽인 범인이 풀려났단 사실에 화가 났고 그만큼 위험한 사람을 왜 풀어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그가 자신의 죄를 감옥에서 뉘우치길 바랐다"고 밝혔다.부부는 아들이 죽기 전 이혼한 상태였지만, 이 일을 계기로 서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하지만 파샤의 사망 소식을 접한 그는 "14년 전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났다. 일부 사람들은 그가 죽어서 내가 기뻐한다고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특히 남겨진 그의 가족들을 생각하면 유감스럽고 딱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나는 더이상 누군가가 생명을 잃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특히 결혼식을 앞둔 그런 상황에서 그의 죽음은 아이러니하다. 그는 총기 사용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결국 총 때문에 사망했다. 그가 살아서 교도소에 있었다며 더 좋았겠지만, 그는 이제 가버리고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리마슨은 아들이 죽은 후 터키에서 무기 무역에 관한 세계적인 단속과 엄격한 총기 규제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

한편 경찰은 살인 사건과 관련해 5명을 심문하고 있으며, 당시 살인자로 투옥됐던 용의자들의 흔적을 쫓고 있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Mail Online, 9 News - 지난 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앨버리 경찰서 앞에서 뉴스 인터뷰 중인 경찰관 윈스턴 우드워드(Winston Woodward)가 욕을 하며 지나가는 남성을 체포한 순간. 방송 인터뷰 중 술 취한 남성을 체포한 경찰관의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 호주 ...
  • 2017-04-06
  • 작은 체구임에도 완벽한 몸매를 지닌 영국 출신 모델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작은 체구에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여성 데미 로즈(21)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 출신의 란제리 모델 데미 로즈는 158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신체 사이즈 37-24-37의 완벽한...
  • 2017-04-06
  • 타이마사지 일자리 등을 명목으로 태국 여성들을 불법으로 입국시킨 뒤 여권을 빼앗아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타이마사지 일자리 등을 명목으로 태국인 여성들을 불법으로 입국시킨 뒤 여권을 빼앗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 2017-04-05
  • 생사갈린 모녀…"엄마가 온몸으로 파편 막아 딸 구사일생"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러시아 지하철 폭탄테러 때 딸을 위해 인간방패가 된 어머니의 사연이 보도돼 지구촌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테러...
  • 2017-04-05
  • [사진 SNS 캡처][사진 SNS 캡처][사진 SNS 캡처][사진 SNS 캡처] 다이어트를 통해 1년 동안 90kg을 감량한 여대생이 화제다. 4일(현지시각)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법대생 제니퍼 옥네브스키(22·Jennifer Ognenovski)의 다이어트 성공담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
  • 2017-04-05
  • 영국에서 두 개의 성기와 두 개의 자궁을 가지고 태어난 한 여성이 사연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 시간) 전했다. 영국에 사는 ‘니키’는 두 개의 자궁과 두 개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난 여성이었다. / 유튜브 캡처 BBC3 다큐멘터리에서 두 개의 자궁을 가진 여성 ‘니키’가 소개됐다. 그녀는...
  • 2017-04-05
  • 사진=피어 비디오 영상 캡처 중국의 39세 쿵푸 달인이 충격적인 ‘차력 쇼’를 선보였다. 아우디 7대를 연결한 밧줄을 신체의 민감한 부위에 묶어 8m를 끌고 가는데 성공한 것.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쿵푸 달인 예 웨이(39) 씨가 지난달 30일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에...
  • 2017-04-05
  • Jacob Mitchell 유투브 캡쳐 미국의 한 동물원 관람객이 침팬지 우리 앞에서 ‘봉변’을 당했다. 침팬지가 던진 배설물에 얼굴을 맞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의 존볼 동물원에서 침팬지 한 마리가 관람객을 향해 배설물을 던졌다"며 "배설물은 우리 앞에 있던 한 할머니의 얼굴을 직...
  • 2017-04-05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중국에서 15세 소녀가 갓 낳은 딸을 종이상자에 넣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일간지 남방도시보(南方都市?) 등을 인용, 지난 1일 광둥(廣東)성 선전(深?)시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15세 소녀 A 양이 여자아기를 낳은 뒤 상자에 담아 쓰레...
  • 2017-04-05
  • 애인 찾기에 지친 中 AI 전문가…직접 로봇 만들어 결혼 - SCMP 최근 한 중국인 인공지능(AI) 전문 기술자가 지난 몇 년 동안 배우자를 찾지 못해 직접 로봇을 만들어 결혼했다. 3일(현지시간)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AI 전문가 정지...
  • 2017-04-05
  • 그들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장소, 소방서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NBC) 미국의 한 여성이 위기에서 자신을 구해준 남성과 사랑에 빠져 5년 간의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CBS, NBC 등 현지 언론은 멜리사 돔(25)과 카메론 힐(42)의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를 소...
  • 2017-04-05
  • 매일 밤 여러 명의 여성과 잠자리 함께하는 호주 재벌 2세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식 축구(AustralianFootball) 선수 출신이자 호주 한 기업의 상속인이기도 한 트래버스 베이넌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긴다.  베이넌은 호주 골드 코스트에 370만 달러(약 ...
  • 2017-04-05
  • 국내의 택배업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식품, 생활용품 등을 택배로 부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됐다. 하지만 아이를 '택배'로 부친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을것이다. 이처럼 기상천외한 일이 오토바이 퀵서비스 기사 리(李)씨에게 일어났다.   지난 3월 28일 오후 5시 대련(大连) 금석탄(金石滩) 부근에서 리씨...
  • 2017-04-04
  •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4분 뒤 아내도 눈을 감았다. 아내는 죽기 전 “우리는 괜찮은 한 쌍이었어”라는 말을 남겼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중부 레스터셔카운티에 살다 세상을 떠난 윌프 러셀(93)과 그의 아내 베라(91)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퇴한 기술자 러셀은 ...
  • 2017-04-03
  • 이탈리아의 명품 초콜릿 페레로로쉐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또 한 번 발견됐다. 3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27세 남성은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대량으로 구입했다. 그는 초콜릿을 까먹던 도중 뭔가 이상한 맛을 느꼈다. 이탈리아 명품 초콜릿 페레로로쉐에서 발견된 살아있는 구더기 / 페이스북 그는 ...
  • 2017-04-01
  • 사진=CCTV 영상 캡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가로지르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됐다. 임시번호판도 떼지 않은 13억 원짜리 새 차 람보르기니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것.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9일 정오께 중국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의 한 혼잡한 교차로에...
  • 2017-04-01
  • 마리아 루시아가 감금 생활을 한 산속 창고 사진. [사진제공: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16년 동안 비좁은 창고에서 나체로 감금 생활을 한 20대 여성이 구조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브라질에 사는 여성 마리아 루시아(Maria Lucia)가 깊은 산속에 있는 창고에서 발견돼 극적...
  • 2017-04-01
  • 56일간 바다에 표류하며 이끼와 빗물만 먹고 살아남은 롤란도 오몬고스(21)의 귀환 모습. (사진=더가디언) 바다에서 두 달 가까이 표류된 한 젊은 어부가 극적으로 구출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필리핀 어부 롤란도 오몬고스(21)가 바다에서 표류된 지 56일 만에 구조돼 가족 품으로 돌아...
  • 2017-04-01
  •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북성 고급인민법원은 사후 21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섭수빈(聂树斌)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국가가 그 부모에게 26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섭수빈의 부모는 지난해 12월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사망배상금·장례비·인신구속에 따른 배상금에 정신적 위자료를 합쳐 1...
  • 2017-04-01
  • [사진=호프 하워드 인스타그램] 미 공군으로 6년간 복무한 여성이 군 제대 후 모델로 변신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주 데스틴에 살고 있는 호프 하워드(26).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하워드는 전직 공군 정비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 2017-03-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