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 키에 버금가는 거대한 황소개구리(Bullfrog) 사진의 진위 여부를 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남부 사냥 연합(South Texas Hunting Assoc)이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해 화제를 일으킨 황소개구리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오른손에는 수렵용 총을, 왼손에는 초 대형 황소개구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개구리의 전체 몸길이는 남성의 어깨부터 발끝까지 길이와 비슷해 보인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이 황소개구리는 지난 24일 연합 회원인 마르쿠즈 란젤 씨가 텍사스의 한 목장 연못에서 잡았으며, 무게는 6kg에 달한다.
일반적인 황소개구리의 몸길이(코에서 항문까지)는 12~20cm이며 몸무게는 200∼400g이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믿을 수 없다","합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텍사스 국립공원 야생동물 관리국(Texas Parks & Wildlife Department)에 문의가 이어지자 대변인 스티브 라이트 풋은 "해당 사진은 조작이 아니라 진짜라는게 확인됐다"며"다만 개구리를 카메라 쪽으로 내밀고 찍어 실물보다는 좀 더 크게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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