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죽기 전 '단짝'과 꿈에 그리던 '결혼식' 올린 시한부 소녀, 눈을 감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3일 14시57분    조회:20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평생 소원이었던 '결혼식'을 올린 소녀가 끝내 눈을 감았다.
 
지난 2일 절친과 꿈에 그리던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린 5살 소녀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렸다.
 
지난 1일 오전 11시 45분께 영국 스코틀랜드 머리 포레스 지역에 살고 있던 시한부 소녀 일레이드 패터슨(Eileidh Paterson, 5)이 짧은 생을 마감했다.
 
앞서 패터슨은 신경 모세포종이라는 '소아암'에 걸려 의사에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패터슨의 부모는 딸에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게 했다. 소녀의 소원 1순위는 '단짝 친구 해리슨 그리버(Harrison Grier, 6)와 결혼식 올리기'였다.
 
평소 패터슨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던 해리슨은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결혼식을 받아들였고 얼마 뒤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거행됐다.
 
결혼식날 분홍색 웨딩드레스에 하얀 면사포를 쓴 패터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했고 턱시도를 곱게 차려입은 해리슨은 남자답게 패터슨을 이끌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하객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분장을 하고 와 동화같은 결혼식의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지난 1일 패터슨은 갑작스럽게 병이 악화되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의료진의 노력에도 이미 온몸에 퍼진 종양을 이겨낼 힘이 없었던 패터슨은 엄마 아빠의 품에 안겨 끝내 숨을 거뒀다.
 
패터슨의 엄마 게일(Gail)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패터슨이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그나마 딸이 가장 원했던 결혼식을 해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고 말해 주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패터슨이 작성하고 아직 하지 못한 버킷리스트에는 하루종일 동물원에서 놀기, 워터파크 가기, 디즈니랜드 가기 등이 남아있어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