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서 가장 예쁜 10대 소녀로 소피아 도밍게즈-히소프가 뽑혔다.
소피아는 7월 29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심포니 홀에서 열린 '2017 미스 틴 USA'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왕관을 차지했다.
올해 17세인 소피아는 미스 틴 미주리로 선발돼 참가 자격을 얻었다. 최종전에는 미국 각 주에서 올라온 51명의 10대 소녀들이 경쟁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소피아는 장학금 1만달러(약 1118만원)과 상금 5000달러(약 559만원) 받았다.
'미스 틴 USA' 대회는 활동복, 이브닝 드레스, 인터뷰 등 세 항복으로 평가된다.
이중 소피아는 질문과 답변 시간에 인상적인 대답으로 심사위원과 관중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 미스 틴 USA 대회 최종 5인 [사진=소피아 인스타그램]
다운증후군을 가진 가족과 함께 자랐다는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여러 단체에서 일했다.
소피아는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소피아는 가을부터 캔자스대학교에 입학해 정치와 윤리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