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1년 동안 죽은 아들 못 잊는 남편에게 아내가 준 선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8일 16시24분    조회:20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11년 전에 죽은 아들 제이 리를 똑 닮은 인형.
 


자식을 잃은 아빠가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형을 보고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애들레이드주에 사는 셰인 포인톤(44)의 사연을 전했다.

2006년 셰인은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사산된 아들 제이 리를 잊지 못해 고전을 겪었다. 이후 현재의 아내 샤론(46)을 만났지만 내색만 안했을 뿐, 11년 동안 죽은 아들을 가슴에 품어왔다.

아내 샤론은 상심에 빠진 남편을 그냥 두고볼 수 없었다. 자신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잃었던 적이 있었기에 남편의 상실감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
 

▲ 샤론은 자신이 인형을 통해 딸을 잃은 슬픔을 이겨낸 것 처럼 남편에게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샤론은 셰인의 아들과 똑닮은 인형을 사기로 결심했다. 샤론도 딸을 기리기 위해 구매한 복제 인형으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고,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이는 셰인에게도 통할 거라 생각했다.

그 길로 샤론은 셰인의 아들 제이 리와 비슷한 인형을 찾기 시작했다. 수백 번을 들여다본 후에야 그와 닮은 인형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인형이 든 상자가 도착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셰인은 아내가 내민 상자를 열어 포장을 풀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인형의 금발 머리를 보고서야 죽은 아들이 더 뚜렷하게 생각나서였다. 그는 눈 앞에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형을 안고 있단 사실 자체가 믿기지 않았다.
 

▲ 셰인은 “죽은 아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일들, 옷을 고르거나 머리를 빗겨주거나 유모차에 앉아있는 걸 볼 수 있어 행복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셰인은 “아들을 잃은 슬픔은 내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최악의 경우였다. 아들을 잃은 날을 단 하루도 떠올려보지 않은 적이 없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정도였다”며 “사론이 날 위해 아들을 닮은 인형을 사줘서 너무 행복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리곤 북받친 감정을 추스리며, 다시 태어난 듯 아들의 실물을 닮은 인형을 몇 분 동안이나 불들고 있었다.


서울신문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미국프로풋볼(NFL) 치어리더 출신의 한 여성이 '트럼프 이혼'이라는 결별 사유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시카고트리뷴 등에 따르면 NFL 마이애미 돌핀스 전직 치어리더 린 애런버그(37)는 강성 공화당원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다. 그런데 남편 데이브 애런버그는...
  • 2017-08-02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예쁜 10대 소녀로 소피아 도밍게즈-히소프가 뽑혔다. 소피아는 7월 29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심포니 홀에서 열린 '2017 미스 틴 USA'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왕관을 차지했다. 올해 17세인 소피아는 미스 틴 미주리로 선발돼 참가 자격을 얻었다. 최종전에는 미국 각 주에서 올라온 51명...
  • 2017-08-02
  • 임신한 여자친구 때린 남성, '이전에도 범행 저질렀다. 임신한 여자친구가 잔소리를 했다며 기절할 때까지 때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8일(한국 시각)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남자친구에게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폭행 당한 요드와디 준수풍의 사연을 보도했다.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요...
  • 2017-08-02
  •   느닷없이 집으로 찾아온 여성에게 폭행당해 상처투성이가 된 할머니는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화장실 좀 쓰겠다"며 집으로 들어온 낯선 여성에게 폭행당한 할머니 캐서린 스미스(Catherine Smith, 82)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캐서린 할...
  • 2017-08-02
  • 어린이 요금을 지불하기 싫어 아기를 수영장 사물함에 넣어둔 채 자리를 뜬 부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SNS 캡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중국의 한 수영장 사물함에 방치된 아기를 한 여성이 꺼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설 내에는 아이를...
  • 2017-08-01
  • 태어난 아기의 뱃속에서, 그의 또 다른 쌍둥이 형제가 발견되는 기이한 현상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아기는 자신의 쌍둥이 형제를 뱃속에 품고 태어났다./뉴스라이온 지난달 30일 인도 통신사 뉴스라이온의 보도에 의하면, 인도 뭄브라에서 19세 여성이 낳은 아이의 뱃속에는, 절반 정도 자라다 만 크기 7cm 무...
  • 2017-08-01
  •   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울부짖는 강아지를 바라보던 남성은 입가에 사악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남성이 장난삼아 강아지 두 마리를 5층 건물에서 집어 던진 동물학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론(Oak Lawn) 지역에 사는 남성 에드워드 ...
  • 2017-08-01
  • 중국 천진서 개최된 '시니어 비키니 대회', 78세 최고령의 건강포즈에 갈채   중국 천진시에서 열린 제3회 시니어 비키니 대회에서 관능적인 포즈를 취하는 참가자의 모습. 55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치열한 1차 예선을 거친 500명의 '노인'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chi...
  • 2017-08-01
  •   야생동물을 사냥해 셀카를 찍거나 이를 요리하는 인증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는 녀성이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서리(Surrey) 지역에 사는 여성 리사 테일러(Lisa Taylor)가 야생동물을 잡은 뒤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멧돼지, 사슴, 여우...
  • 2017-08-01
  • 길고양이 한 마리가 쌍꺼풀 수술을 받은 후, 건강과 인기를 모두 얻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청도 지역의 고속도로에선 지난 3월 수컷 길고양이 페이페이(Feifei)가 발견됐다. 당시 키밍 작은 동물 보호단체(Kiming Small Animal Protection Association)...
  • 2017-07-31
  •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결혼 실패 등에 대해 육성으로 말하는 비밀 테이프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현지 TV를 통해 방영된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30일(현지시간) 채널4가 '다이애나: 그녀의 육성'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다음 달 6일 방영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
  • 2017-07-31
  •   하늘나라로 떠난 아기 원숭이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시체를 돌보는 엄마 원숭이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한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 원숭이의 시체와 함께 생활하는 엄마 원숭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힘없이 축 늘어진 아기 원숭이와 그 곁을...
  • 2017-07-31
  • ▲ 상어에게 맨손으로 먹이 주는 남성 논란 한 남성이 상어에게 맨손으로 먹이를 주는 무모하고도 위험한 행동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해안에서 위와 같은 모습이 촬영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한 남성이 낚싯배에서 잡은...
  • 2017-07-31
  •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던 여성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태퍼드셔 주의 턴스톨에서 6년 동안 피임약을 복용하던 여성 애비 파크스(Abbey Parkes, 20)가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애비는 선천적으로 피가 굳는 혈전증의 주요 원인인 응고인자 V ...
  • 2017-07-31
  • 9개월 만삭의 몸으로 매일 30kg의 역기를 드는 엄마가 몇몇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베이징 시에 사는 리 페이나(Li Feina, 33)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리는 매일 30kg의 무게에 달하는 역기를 들며, 푸시업, 턱걸이, 덤벨 들기 운동을 한다.   놀라운 점...
  • 2017-07-31
  • ▲ 너무 힘들어서 일찍 생을 마감하고 싶었던 소녀가 마음을 바꿨고, 그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암과 심장병으로 고통스러워 삶보다 죽음을 달라며 법정소송까지 진행했던 10대 소녀가 결국 이식 수술을 받고 어엿한 숙녀로 자라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7일자(현지시간...
  • 2017-07-31
  • 남편 장례식 하루 전날 강도에게 폭행당한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발생한 할머니 버지니아(Virginia, 82)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편을 먼저 여읜 버지니아는 주말에 치러질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 자식들과 늦게까지...
  • 2017-07-28
  • ▲ 세계 최대? 접시보다 큰 괴물 거미 포착 디너 접시보다 큰 괴물 거미가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호주 퀸즐랜드주(州) 마운트 쿨룸에 있는 한 주택의 유리문에 역대 가장 큰 거미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에 사는 로런 안셀과 그녀의 남자 친구는...
  • 2017-07-28
  • 애니메이션 왕국 디즈니를 좋아하는 열광적인 팬이 디즈니 제품으로 가득 찬 방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서리 주 캠벌리에 사는 21살 에밀리 심슨 씨의 방을 소개했습니다. 에밀리 씨는 갓난 아기일 때 처음 디즈니 영화를 접한 뒤부터 디즈니 캐릭터들과 사랑에 ...
  • 2017-07-28
  •   ▲ 뒷 다리로 서 있는 아기 염소의 모습. 태어난 지 5개월 된 염소 한 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 서구 언론에 소개된 이 염소는 중국 구이저우성 한 농장에서 살고 있다. 뒷다리만으로 일어서 있고, 아장아장 걸어 다닌다. 걸음마를 연습하면서도 아직은 어색한 듯 뒤뚱거리다 ...
  • 2017-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