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사소한 잘못을 했을 때도 감정이 실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야만 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학생을 기절할 때까지 회초리로 폭행한 교장 선생님에 대해 보도하며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인도 파파마루 시에 있는 학교에서 체육 선생님이 촬영한 이 동영상 속엔 학교 교장이 회초리를 들고 아이들을 무차별적으로 내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학생들은 손바닥과 허벅지 등을 맞은 통증에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자비한 어른의 모습에 공포감까지 느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은 아주 사소한 잘못에도 교장실로 불려가 규칙적으로 폭행당해왔다.
일부 학부모들이 사실을 알고 학교 측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해당 학생을 퇴학 조치 시키는 등 지방 당국과 경찰도 모두 사건을 묻으려고 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교로 갓 부임해 온 체육 선생 아시시(Ashish)는 아이들이 심각한 폭행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몰래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했다.
동영상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학교 교장의 만행을 고발한 아시시는 몇 시간 내로 해고당했다.
이에 대해 아시시가 당국과 학교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 그 어떤 공식적인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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