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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 살, 소녀상의 눈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0일 09시56분    조회: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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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별세했다.
생존 위안부 피해자의 수는 매년 2~3명씩 줄어 이제 37명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주지도, 그들의 상징인 소녀상을 지키지도 못하고 있다.

오는 8월 14일은 세계 위안부의 날이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뒤, 세계 각지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전 세계의 여성단체들은 매년 이 날이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과 집회를 연다.

그런데 때로는 말이 아닌 '무언(無言)'의 힘이 더 크게 발휘될 때가 있다. 위안부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소녀상도 그렇다. 약 6년 전 수요집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소녀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전국 곳곳에 70여 개로 늘어났다. 미국, 중국, 호주 등 전 세계에도 퍼져,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일본의 만행과 우리 민족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징적인 존재인 탓에, 늘 반대하는 집단의 핍박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소녀상은 어떻게 탄생했고 또 지금에 이르게 된 걸까?



/조선DB
 

수요집회 1000회 되던 날, 세상을 만나다

 


2011년 12월 14일,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 1000차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소녀상과 함께 서 있다. /조선DB

2011년 12월 14일,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수요집회'가 1,000회를 맞는 날이었다. 소녀상은 그 할머니들이 모인 바로 그곳, 일본 대사관을 바라보며 처음 세워졌다. 높이 130cm, 치마·저고리를 입은 이 청동상의 공식 명칭은 '평화의 소녀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일본의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 성금을 모아 설치했다. 소녀상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직접 쓴 문구의 표지석도 함께 세워졌다.

"1992년 1월 8일부터 이곳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2011년 12월 14일 천 번째를 맞이함에, 그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잇고자 이 평화비를 세운다."
 

부부 조각가의 손에서 태어난 소녀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씨 부부. /조선DB
 

평화의 소녀상(이하 소녀상) 제작은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씨 부부가 직접 정대협에 찾아간 것이 계기가 됐다. "뭐 도울 일 없냐"하자, 정대협에서 수요집회 천 회 기념비를 부탁했다. 부부는 처음에 기념비를 제작하려 했으나, 이 소문이 퍼져 일본 정부가 반발하자 좀 더 의미심장한 조형물을 만들고 싶어 소녀상으로 방향을 틀었다. 할머니상을 만들려고도 했으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던 당시 소녀였던 것을 강조하기 위해 소녀로 바꾸었다. 대신 바닥에 할머니 그림자를 새겨, 조각상에 과거와 현재를 모두 나타내고자 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소녀상이 설치되던 당시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아이디어로 비석 대신 소녀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소녀가 발꿈치를 든 이유

소녀의 얼굴 부분은 아내인 김서경 씨가, 전체적인 뼈대와 옷은 남편 김운성 씨가 주로 맡았다. 부부는 특히 얼굴 부분에 공을 들였다. 할머니들의 고통과 슬픔, 분노를 드러내면서도 그 시대의 보편적인 소녀상을 그리기 위해 얼굴만 100번 넘게 수정했다. 또한 1년 365일 일본 대사관을 바라보고 있어야 했기에, 표정도 단호하고 당당하게 만들었다. 소녀상의 각 부분에 의미도 담았다. 짧은 머리카락은 강제로 단절된 삶을, 반쯤 들린 발은 고향에 돌아와서도 '환향녀(還鄕女)' 취급을 받으며 정착하지 못했던 할머니들의 아픔을 상징한다.

소녀상의 모양은 크게 6가지

부부는 '의자에 앉은' 소녀상 외에도 5가지 형태의 소녀상을 제작했다. 손에 동백꽃을 든 모습, 등에 날개를 단 모습 등이다. 피해 할머니의 실제 사연을 담은 소녀상도 있다. 남해 숙이공원에 있는 소녀상에는 소쿠리와 호미가 함께 있는데, 16세 때 조개를 캐다 일본군에 잡혀간 박숙이 할머니의 사연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진=조선DB

/조선DB

일본 정부에게 핍박 받고,

/조선DB
 

일본에게 소녀상은 당연히 눈엣가시다. 일본은 소녀상이 처음 세워지던 때부터 1963년 만들어진 '빈 협약'의 조항을 들어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빈 협약의 22조 2항은 '국가는 외국 공관의 안녕을 교란하거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일본은 바로 이 점을 들어, 일본대사관 바로 앞에 있는 소녀상이 '안녕 교란 및 품위를 손상시킨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소녀상은 한국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로 설치되었기 때문에, 일본의 이 주장은 크게 설득력을 얻지 못하였다. 2015년 12월 28일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가 있기 전까지 말이다.

일본이 좀 더 적극적으로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게 된 계기는, 올해 1월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새로운 소녀상이 설치되면서부터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을 냈으니 한국도 성의를 보여라"고 주장하면서, 한국 정부도 소녀상이 '외국 공관의 안녕을 교란한다'는 점을 인지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줄곧 주장해오던 빈 협약 위반에 힘을 실은 것이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 주한 일본 대사와 일본 총영사관장을 본국으로 일시 귀국시키고, 한일 간의 통화 스와프 협의 전면 중단을 선언하는 등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일본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에도 위안부 합의를 거론하며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혐한(嫌韓)' 도구로 이용되다

소녀상이 한국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보니, 소녀상을 자신의 '혐한' 감정을 드러내는 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말뚝 테러 이어 나눔의 집에 '위안부 모욕 인형' 보낸 일본인

위안부 소녀상 매춘부로 묘사… 日합성사진에 네티즌 분노

"위안부 못생겨서 얼굴 가리고…" 종이봉투 씌운 미국인
소녀상이 세워진 이듬해인 2012년에는 일본의 극우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묶는 '말뚝 테러'를 자행했다. 한국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스즈키가 범행 직후 일본으로 도주하는 바람에 재판조차 열리지 못했다. 그는 2015년엔 나눔의 집에 다리가 잘린 위안부 인형과 '제5종 보급품' 글씨를 택배로 보내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기도 했다. '제5종 보급품'은 군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하는 은어다.

2013년엔 소녀상 얼굴에 성인잡지 모델의 몸을 합성한 사진이 일본 인터넷 사이트에 떠돌았다. 사진 속 소녀상은 담배를 입에 물고 속옷에 돈이 끼워져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있는 소녀상에 종이봉투를 씌우고 욱일기를 들고 사진을 찍은 미국인도 있었다. '텍사스 대디'라 불린 이 미국인은 "위안부가 다 못생겨서 일본군이 얼굴을 가리고 범했다"는 모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국인마저…
 

(좌로부터) 소녀상의 얼굴에 혀를 대고 있는 모습, 소녀상 발목에 자전거 자물쇠를 채운 모습,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이 철거되는 모습. /조선DB


#설치 4시간 만에 강제철거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의 일본 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지 4시간 만에 철거됐다가 이틀 뒤 재설치 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한 시민단체가 8,5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설치한 것을, 부산 동구청이 '허가되지 않은 조형물'이라며 강제로 철거한 것이다. 구청 직원들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녀상을 트럭에 실어 가져간 뒤 야적장에 보관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결국 이틀 뒤 소녀상을 다시 설치하도록 허용했다. 우여곡절 끝에 소녀상이 세워지긴 했지만, 부산시와 동구청은 소녀상 관리 책임을 놓고 여전히 핑퐁게임 중이다.

#발목에 자물쇠 채우고 성희롱까지

올해 3·1절을 앞두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안부 소녀 입술을 빨아주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소녀상을 향해 혀를 내밀고 있었다. 그는 "미세먼지를 세척하기 위해서"라는 상식 이하의 말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최근에는 소녀상 발목에 자전거 자물쇠를 채워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해당 소녀상은 2015년 취객이 대변을 보는 수난도 겪었다. 올해 초 철거 몸살을 앓았던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도 계속해서 '쓰레기 테러'를 겪고 있다. 최근에는 누군가 소녀상 옆 가로수에 폐화분을 테이프로 묶고 갔는데, 여기에 '언제까지 일본을 미워할 것인가'라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

#법적 보호 못 받는 소녀상

이렇게 소녀상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희롱하더라도 단속은 물론, 처벌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소녀상이 '공공조형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녀상은 안중근, 유관순 동상들과 달리 '현충 시설'로 취급 받지도 못한다. 국가보훈처의 설명에 따르면, 소녀상이 독립운동과 직접 관련이 없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또한 국가유공자가 아니므로 현충 시설이 될 수 없다. 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조례를 만들거나 공공조형물로 지정해, 소녀상을 보호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2015년 강원 원주시가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한 게 전국 최초다. 올해 7월부터는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도 공공조형물이 되어 함부로 철거될 수 없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조선DB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

 


(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지난해 실시한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 (우) 이화여고 '주먹도끼'가 SNS를 통해 공고한 '100개 고등학교에 100개 소녀상 세우기' 프로젝트. /각 사이트 캡처

#전국 고등학교에 소녀상 100개 세운 여고생들

이화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주먹도끼'는 얼마 전 축제 분위기를 맞았다. 이들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국 고등학교 100곳에 소녀상 100개 세우기' 목표가 1년 만에 달성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에 동참한 학교는 이미 120곳을 넘어섰다.

'주먹도끼'는 2014년, 전국 고등학교 학생회에 편지를 보내 모은 기금으로 서울 정동의 프란치스코 회관 앞 소녀상 건립을 이끈 전력이 있다. 이후 소녀상의 의미를 더 널리 퍼뜨리고 싶다는 취지에서 SNS를 통해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들이 추진하는 소녀상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1/5로 축소한 '미니어처'로, 김운성·김서경 작가 부부가 직접 제작한다. 제작 비용은 50만 원으로, 500명의 학생이 1,000원씩 모을 수 있는 돈이다. '주먹도끼' 학생들은 239호 소녀상을 마지막으로 이 프로젝트를 종료할 예정이다. '239'는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숫자다.

소녀상을 처음 만들었던 김운성·김서경 작가 부부도 지난해 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의 철거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알리고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1년간 9,000여 명이 참여해 모두 2억6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한국 소녀상' 지도

 


/구글 지도 캡처

한국에 건립된 소녀상은 올해 3월 기준 73개다. 적어도 대도시에는 1~2개씩 있는 셈이지만, 정작 시민들은 '소녀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이에 KBS는 올해 3·1절을 기념해 소녀상이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소녀상 지도'를 제작했다.

조각상 의미를 넘어선 소녀상

 


소녀상의 다양한 모습들 매년 겨울 한파가 몰아칠 때면 시민들은 소녀상에게 털모자와 털신, 목도리, 담요 등을 덮어준다. 가장 왼쪽은 비 맞는 소녀상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경찰, 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은 대학교 강의실에 간 소녀상의 모습이다. /조선DB
소녀상은 오늘도 같은 자리에 말 없이 앉아 있다. 많은 국민들은 그 소녀상을 단순히 조각상이 아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그 자체로 받아들인다. 소녀상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역사 문제를 깔끔히 해결할 때까지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기도 하다.

한국은 70여 년 전 속수무책으로 꽃다운 소녀들을 잃었다. '아차' 하는 순간에 그들의 분신마저 잃지 않도록, 무심코 지나친 그 소녀의 얼굴을 한 번 돌아보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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