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손이 30㎝까지 자라 ‘악마’라 불리는 소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4일 08시42분    조회:21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보다 비정상적으로 큰 따릭의 손.


보통 사람보다 손이 2~3배 더 길게 자라는 소년이 있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거주하는 따릭(12)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따릭은 태어날 때부터 큰 손을 가지고 있었다. 불가사의한 건강상태로 인해 그는 손이 30㎝까지 자랐다. 일부 의사들은 이를 ‘코끼리 발(Elephant Foot)’이라는 질병일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상피병으로도 알려진 ‘코끼리 발’ 병은 세포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흔히 모기가 옮기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다리와 생식기가 영향을 받는다. 혈관을 손상시킬 경우 치명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항생제로 치료가능하며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질병에 무지한 마을 사람들은 따릭의 거대한 손이 저주를 받은 결과라고 믿으며 ‘악마’라고 불렀다. 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들도 따릭의 입학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의 손이 다른 학생들에게 위협을 줄 것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따릭은 “이 상태에서 벗어나 다른 친구들처럼 매일 학교도 가고 보통 아이들처럼 놀고 싶다”면서 “친구도 없고 모두들 제 손을 무서워하니 공부를 하고 싶은데도 학교에 갈 수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그는 “사람들은 저주라고 생각할 뿐 이게 치료 가능한 질병이란 사실을 모른다”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돈이 없을뿐 불치를 의미하진 않는다”라며 언젠가 자신이 병을 고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아버지가 살아계실 땐, 지역 병원에 자주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엄마 혼자서 두 아들을 먹여 살리느라 큰 병원에 데려갈 금전적 여유가 없어졌다.
 

▲ 같은 또래 아이들의 손과 견주어봐도 3~4배의 차이를 보인다.


형 하르기안은 “따릭은 목욕, 옷입기, 밥먹기와 같은 평범한 하루 일과를 마치는 것도 어려워해서 가족들이 따릭을 보살펴야한다. 그는 우리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다. 항상 그를 돌봐야하지만 상태가 호전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의사들이 따릭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언급했지만 당장 우리에겐 방법이 없다. 슬프지만 동생의 치료를 위한 얼마간의 돈을 모을때까지는 이 상태로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따릭을 검진한 의사 파완 쿠마르 간디는 “따릭의 문제는 사실 우리에게도 수수께끼다. ‘코끼리 발’ 병일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 많은 치료 연구가 이이뤄지고 있기에 불가능이란 없다”며 힘을 내라는 말을 전했다.

나우뉴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벨기에 브뤼셀의 생캉트네르(Parc du Cinquantenaire) 공원 앞에 걸려 있는 플랫폼에서 손님들과 요리사들이 “하늘 위의 식사(Brussels in the Sky)”를 즐기고 있다. 이 식사에는 22명의 손님을 초대할 수 있으며, 40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린 테이블에 앉는다. 벨기에 브뤼셀에서의 ”하늘 위의 식사...
  • 2014-06-06
  • 귀한 새를 몰래 바지에 숨겨 공항을 빠져나가려던 남자가 붙잡혔다. 세관이 수색을 해보니 남자의 바지에선 새 66마리가 쏟아져나왔다.  최근 중미 쿠바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미국인이 카마구에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려다 세관워에게 특별 검색을 받았다.  남자는 평범한 관광객처...
  • 2014-06-05
  •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50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쌍둥이는 여아 4명과 남아 1명 등 5남매로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다섯 쌍둥이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병원에서 최근 태어났다.  단번에 다섯 자녀의 엄마가 된 여자는 카라보보 주 마리아라 지역에 살고 있지만 임신 30주가...
  • 2014-06-05
  • 우리 돈으로 약 1억 7천만원에 달하는 가치가 있는 ‘황금 헬로 키티’가 화제다.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는 이 황금 헬로 키티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었다. 황금빛의 이 기념품은 헬로 키티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것이다. 마흔 살이 된 헬로 키티를 황금으로 재현한 ...
  • 2014-06-05
  • 만들어진지 약 3,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고(最古) 바지가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주간지 사이언스뉴스 온라인 판은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이 중국 신장(新彊) 위구르 자치구 서부 ‘타림 분지’ 유적에서 3,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바지를 발견했다...
  • 2014-06-04
  • ‘일부러 할 수도 없는 묘기’ 너무 이른(?) 착륙으로 해변에서 엎드려 일광욕하는 남자의 등에 착륙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포착돼 화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독일 북부의 헬골란트 섬에서 유르겐 드러커(52)가 조종하는 경비행기가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남자를 운 좋게 스치고 지...
  • 2014-06-04
  • 8만명 관중 앞에서 무릎 꿇어… “반지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 마음은 진실  영국 출신의 세계 슈퍼미들급 챔피언이 복싱 경기 후 링에서 여자친구한테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BF와 WBA 세계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칼 프로치(36)가 숙적 조지 그로브스에게 8라...
  • 2014-06-04
  • 런던 상공을 비행하는 비행기 창문을 통해 원반 모양의 검은 물체가 발견되어 주위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국의 매체 미러는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상공서 UFO로 추정되는 원반 모양의 검은 물체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원반형의 물체가 구름 위를 비행기 반대편으로 비행하...
  • 2014-06-04
  • 세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사진 촬영한다. 낯선 이국적 풍경의 일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이다. 그런데 길거리 음식을 주인공으로 삼는 세계 여행 블로그도 있다.  싱가포르의 한 여성은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명소와 (먹던) 음식을 한 컷에 담은 사진...
  • 2014-05-30
  • 한 남성이 28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자신이 발명한 여행용 수트 케이스가 달린 전기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 스쿠터에는 최대 성인 두 명까지 탈 수 있으며 시속 2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EPA=연합뉴스)
  • 2014-05-30
  • 먹을 수 있는 팝콘으로 만든 ‘팝콘 그릇’의 모습이다.  이 팝콘 그릇은 최근 SNS 및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한 네티즌이 팝콘으로 그릇을 만들었고, 이 과정을 사진에 담아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팝콘 그릇의 주요 재료는 팝콘과 화이트 초콜릿이다. 기존의 그릇을 ...
  • 2014-05-30
  • 사람처럼 ‘젠가 놀이’를 하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젠가 캣’(Jenga Cat)이란 영상이 조회수 91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젠가는 보드게임의 하나로, 같은 크기인 직육면체의 조각들을 쌓아 만든 탑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한 손으로 조각을...
  • 2014-05-30
  • ‘방향을 바꾸는 운전대도 없고 가속 페달은 물론 브레이크 페달도 없다’ 구글이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자가 운전 차량의 기능이다. 운전자가 정지와 운전 버튼을 누르면 스스로 알아서 운전하는 차다. 영국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소개한 구글 자가운전차 외관은 마치 만화영화 ‘꼬마자동차 붕붕&rsq...
  • 2014-05-30
  • 지난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노스 타코타의 극적인 토네이도’(Dramatic North Dakota Tornado)영상이 화제다. 41살의 댄 요가슨이 촬영한 이 영상에는 미국 노스 타코타의 한 이동주택 단지로 접근하는 거대한 토네이도가 담겨 있다. 요가슨은 그의 친구 아브람 쉬프와 함께 멀리서 몰려오고 있는 토네이도를 ...
  • 2014-05-30
  • 지난 30년 간 아무도 살지 않는 버려진 유령도시를 마치 중력을 무시하는 듯, 두 바퀴 만으로 나는 듯 질주하는 자전거 묘기 장면이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놀라운 공중회전! 버려진 마을서 펼쳐지는 중력무시 자전거 묘기(Flipping marvellous! incredible gravity-defy...
  • 2014-05-30
  •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진위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일으킨 이미지다. ‘4층 버스’라 불리는 이 자동차는 실존하는 것일까. 실존한다면 정말 사람을 태워 달릴 수 있을까.  실용성은 아주 낮아 보인다. 달리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귀여운 모습덕분에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4층 버스...
  • 2014-05-30
  • 흐트러짐 없이 발견된 알로사우루스 화석/사진=크리에이션 박물관 미국의 한 박물관이 최근에 발견된 공룡 화석을 공개하며 이 화석이 성경의 창세기를 입증할 증거라고 주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캔터키주 피터스버그에 위치한 크리에이션 박물관 측이 알로사우루스 화석을 공개하...
  • 2014-05-30
  •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거는 소방관들을 위한 ‘슈퍼히어로 수트’가 제작된다.  소방관들은 고열의 화재현장에서 인명 구출을 위해 애쓰는 도중 화재로 무너진 건물 잔해 등을 제거하지 못해 애타는 순간들이 많다.  호주에서 공개된 수트 ‘엑소스켈레톤’(Exoskelet...
  • 2014-05-30
  • 지난 21일 미국 콜로라도주(州)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우박 폭풍이 몰아친 가운데 22일 ‘우박폭풍’(Hail Storm)이란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3분 41초 분량의 영상에는 우박 폭풍에 의해 한적한 주택가가 삽시간에 폐허로 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박이 떨어지는 소리는 시간이 ...
  • 2014-05-30
  • 스페인 까스떼욘 지역의 한 동굴에서 무려 7000년 전 인류가 그린 벽화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탐사 과정 중 한 작은 동굴에서 발견한 벽화의 모습을 공개했다. 약 6m 크기의 이 벽화는 당시의 사냥 모습을 그린 것으로 화살을 들고있는 인간과 안콜소로 불리는 들소와 염소의 모...
  • 2014-05-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