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도 한 푼 받지 못하고 이혼한 한 여성이 무려 206억 원 상당의 로또에 당첨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 요크셔 주에 사는 여성 비벌리 도란(Beverley Doranㆍ37)이 로또에 당첨돼 ‘인생 역전’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도란은 로또에 당첨된 뒤 기뻐하며 4명의 아이들과 함께 포르투갈 여행을 떠났다. 당첨금 수령 전이지만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로또 당첨 7개월 전, 도란과 사실혼 관계에 있던 전 남편이 가족을 두고 떠났다. 그녀는 위자료는커녕 생활비도 지원 받지 못해 네 아이들과 힘겨운 생활을 해야했고 우울증까지 겪었다.
당첨금을 지급받은 도란은 “소식을 듣고 큰 아들을 껴안고 침대 위를 뛰었다”며 “곧 힘들었던 날들이 생각나 바닥에 주저앉아 울기만 했다”고 했다.
이어 도란은 “아이들을 위해 큰 집으로 이사할 것”이라며 “이제 생활비나 병원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과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됐다”고 당첨금의 용처를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768회차 당첨번호가 19일 공개됐다. 7, 27, 29, 30, 38, 44, 보너스번호 4.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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