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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0칼로리만 섭취해도, 1년 반에 76kg 증가한 여성…원인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2일 08시39분    조회: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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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계속 몸이 불어나자, 하루 1000칼로리의 음식만 먹으면서 체중 감량에 매달렸다. 그런데도 의사는 “몰래 폭식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고. 결국 18개월 만에 체중이 76kg이 추가로 불어 170kg에 육박하는 고도비만이 되고서야, 병원 측은 지방 축적을 과도하게 하는 종양이 이 여성의 뇌하수체에 생긴 것을 발견했다.

쿠싱병 진단을 받기 전인 2005년 스톡스의 모습(왼쪽)과 진단 후 170kg까지 체중이 불어난 모습(오른쪽) / The press people
 

영국 워릭셔 주 스터들리에 사는 나탈리 스톡스(33)라는 여성은 작년 뇌하수체에서 12mm의 종양이 발견돼, ’쿠싱병(Cushing’s syndrome)' 진단을 받았다. 쿠싱병은 뇌하수체에 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이 생겨, 신장 위쪽에 있는 부신에서 당류 코르티코이드가 과잉 분비된 상태를 말한다. 당류 코르티코이드가 다량 분비되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지방 축적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하지만 10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 여성이 애초 영국 정부 운영 병원을 찾았을 때에 일반의는 “폭식에 의해 살이 찐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뇨병까지 앓던 스톡스는 1년 반 만에 체중이 76kg가 증가해 162cm의 키에 체중은 170kg에 가까운 고도 비만이 됐다고. 그는 체중 증가 이외에도 기억력 상실과 우울증, 얼굴에 털이 급격하게 나는 등 다른 증상도 겪었다고 밝혔다.

승마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스톡스는 하루에 1000칼로리 정도만 섭취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체중은 계속 늘어났고, 의사는 “아무 이유 없이 체중이 갑자기 늘진 않는다”며 스톡스가 몰래 폭식하는 것으로 의심했다고. 스톡스는 “병원을 갈 때마다 체중이 6kg씩 늘곤 했는데, 의사는 내 말을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루에 1000칼로리 정도만 섭취하던 스톡스에게 의료진은 ‘폭식’을 의심했다. / The press people
 

결국 스톡스는 이 정부 운영 병원에 다닌 지 4년이 지난 작년 6월에야 다른 종합병원을 찾아서, 그곳에서 전문의로부터 쿠싱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스톡스는 뇌하수체의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체중이 95kg까지 줄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뚱뚱하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이런 희소병 탓이었고, ‘쿠싱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내 사연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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