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염산 테러'당한 여성에게 첫눈에 반해 프러포즈한 남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9일 09시25분    조회:20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YouTube 'The Female'

 

 '염산 테러'로 온몸이 녹아내리고 시력마저 잃은 여성을 외면이 아닌 내면으로 사랑해준 남성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염산 테러로 삶의 의지를 잃었던 여성 프라모디니 로울(Pramodini Roul, 25, 이하 라니)와 사랑을 약속한 남성 사로즈 쿠마 사후(Safoj Kumar Sahoo)의 이야기를 전했다.

 

인도 여성 라니는 열다섯 살이던 지난 2007년,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에 염산 테러를 당해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은 남성이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죄였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다행히 라니는 목숨을 건졌지만 4개월간은 중환자실에, 이후 4년 동안은 걸을 수도 없어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있어야 했다.

 

염산에 의한 화상도 고통스러웠지만 시력을 잃은 것은 더욱 고통스러웠다.

 

라니는 자신의 삶이 영영 끝났다고 생각했다. 

 

눈으로 확인할 순 없었지만, 자신의 얼굴이며 몸이 흉측하게 변했을 것은 자명했고,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그러나 지금 라니의 곁에는 평생을 함께하며 살아가기로 약속한 남성이 생겼다. 

 

바로 약혼자인 사로즈다. 사로즈는 라니가 입원해 있던 병원 간호사의 친구로, 지난 2014년 우연히 병원에 놀러 왔다가 라니와 처음 만나게 됐다.

 

물론 둘이 처음부터 사랑에 빠진 건 아니였지만, 사로즈는 라니에게 어떤 '이끌림'을 느꼈다.

 

그 후 사로즈는 종종 친구를 방문하는 척하며 라니와 대화를 나누곤 했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만남을 지속해 가던 둘은 자연스레 사랑에 빠졌다. 염산에 일그러진 라니의 얼굴은 사조르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후 사조르는 매일 같이 병원에 찾아와 라니를 보살피기 시작했다.

 

라니는 "사조르는 나를 마치 '여왕'처럼 대해준다, 심지어 나를 돌보기 위해 일도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관계를 지속해가던 둘은 지난해 사조르의 청혼으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처음엔 회의적이던 라니도 사조르의 헌신적인 사랑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라니의 상태도 점차 회복 중이다. 수술로 왼쪽 눈의 시력도 어느 정도 회복을 했다. 라니는 "무엇보다도 사조르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둘은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고 격려해가며 곧 있을 결혼식을 준비하는 중이다.

 

한편 라니를 공격한 범인은 경찰의 부실한 수사로 인해 체포도 되지 않고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인사이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에서 가장 큰 정자 은행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크리오뱅크’의 본사는 명문대인 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근처에 있다. 뉴욕 지사는 컬럼비아대, 캘리포니아 지사는 스탠퍼드대, 그리고 보스턴 지사는 MIT(매사추세츠공과대)의 바로 옆에 있다고 한다. 이는 “(정...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양발이 모두없는 소년이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소년은 브라질 캄포스 도스 고이타카제스에 사는 올해 11세 소년 가브리엘 무니즈. 보통의 브라질 청소년들 처럼 미래의 프로축구 스타를 꿈꾸는 가브리엘은 그러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 단 한 차례의 강도 행각으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온 50대 남성이 수십 년 만에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달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강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페이스 북을 통해 35년 만에 화해한 훈훈한 사연을 1일 전했다.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마...
  • 2013-12-03
  • 빗자루로 사무라이 검 제압한 로이스 케네디. / 뉴질랜드 언론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뉴질랜드에서는 사무라이 검을 든 40대 남자에게 조그만 빗자루로 맞선 80대 할머니가 용감한 시민훈장을 받아 화제다. 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올해 84세 로이스 케네디 할머니가 그 주인공으로 이날 발...
  • 2013-12-02
  •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일으키면서 화제를 낳은 사진이다. 거짓말처럼 멀고 까마득히 높다. 저런 구름 다리가 정말로 존재할까. 사진은 네팔 파르밧 지역의 쿠쉬마에 있는 교량을 촬영한 사진으로 히말라야 관광 정보 사이트에 처음 소개된 것이다. 절벽으로 떨어진 두 마을을 잇는 이 다리의 길이는 ...
  • 2013-12-02
  • 브라질 여대생 카타리나 미글리오라니. 사진| TOPIC / Splash News 처녀성을 온라인 경매에 내놓아 논란을 일으켰던 브라질 여대생이 아예 홈페이지를 따로 만든 뒤 처녀성 판매에 다시 나섰다.   24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여대생 카타리나 미글리오라니는 자신의 처녀성 판매 사이트를 만들었다. &nbs...
  • 2013-12-02
  • [서울신문 나우뉴스]얼굴 절반을 차지하는 종양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10대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17세의 사라는 선천성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을 앓고 있다. 종양이 한 쪽 얼굴에서만 발달한 탓에 마치 얼굴이 흘러내리는 듯한 외모로 살고 있다. 사...
  • 2013-12-02
  • 마치 동물처럼 쇠사슬에 묶여 다니는 11살 된 소년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 남성이 아이의 발목에 쇠사슬을 묶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진과 함께 “아이가 너무 불쌍해 보여서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조...
  • 2013-12-02
  • [서울신문 나우뉴스]폴란드의 관 제조회사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섹시모델이 등장하는 2014년판 누드 캘린더를 내놔 톡톡한 재미를 보고있다. 현지 종교계의 반발까지 불러온 이 달력은 폴란드 최대 관 제조사 린드너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을 배경으로 반라의 여성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 2013-12-02
  • [서울신문 나우뉴스]몸이 무거운 신랑이 신부와 함께 법정혼인을 마치고 나오자 친구와 가족들은 환호하며 두 사람을 뜨겁게 축하했다.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은 취재경쟁을 벌이며 쉬지 않고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렸다. 두 사람은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와준 하객이 너무 많아 놀랐다"면서 행복을 다짐했다. 아르...
  • 2013-12-02
  • [서울신문 나우뉴스]앞으로는 자신을 알릴 때 명함 대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피규어를 주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이 주로 소장하던 피규어를 한 사진작가가 명함으로 활용하는 기발한 발상을 해 주목받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스웨덴의 사진작가 옌스 레나트슨은 최...
  • 2013-12-02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테네시주 크녹스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서 15세 남학생이 여교사의 머리카락과 셔츠에 불을 붙이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사인 가브리엘라 페날바(23)는 지난 월요일 교실에서 앞을 향해 돌아선 순간 15세 남학생이 뒤에서 라이터를 켜 ...
  • 2013-12-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세상에 석달 반 일찍 나온 '미숙아'를 둔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지난 2012년 7월 16일, 미국 오하이오에 사는 벤자민 - 린제이 스콧 부부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했다. 출산 예정일을 15주 남겨 놓은 린제이 스콧이 진통을 느꼈고, 아들을 출산한 것이다.   엄마 뱃속에서 15주일을 더...
  • 2013-11-30
  • [포토]아이를 위해 준비한 엄마의 창의적인 도시락   인민넷소식: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밥을 더 잘 먹을수 있을가라는 고민은 아이를 키워본 사람, 특히 부모들에게 있어서 아주 골치가 아픈 일일수도 있다. 말레이시아의 한 엄마인 Samantha Lee는 2008년에 두번쨰 아이를 가져서부터 동화이야기 혹은 류행원소를 도...
  • 2013-11-29
  • [서울신문 나우뉴스]5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세계일주’하는 거대한 규모의 ‘해상도시’가 생긴다면 믿을 수 있을까? 마치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다소 황당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社·이하 ...
  • 2013-11-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세계적 물류 운송업체 UPS의 한 직원이 근무 중 택배 차량 안에서 매춘부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미국 UPS사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 성매매 소동은 최근 오클라호마주(州)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발생했다. 사건은 이 매춘부가 회원제로 운영하는 자신의 사이트에 사진 한...
  • 2013-11-29
  • [서울신문 나우뉴스]딸이 아빠를 닮는다는 통설은 사실일까. 엄마가 미인이라도 아빠가 남성적이면 그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은 못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 영국의 공동 연구팀이 미국 및 호주 남녀 1,580명(15~22세의 1·2...
  • 2013-11-29
  •   (흑룡강신문=하얼빈) 22일 브라질 정부는 애완 동물들이 주인을 따라 출입국할 수 있도록 근일 내에 그들에게 전용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브라질 농업부는 앞으로 애완 동물의 주인들이 항구, 공항 및 국경검문소의 농목축 검측소에서 무료로 애완 동물의 여권을...
  • 2013-11-28
  • [서울신문 나우뉴스]기적적인 견공 무임승차(?)사고가 남미에서 일어났다.  브라질에서 자동차에 치인 유기견이 범퍼에 끼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사고는 브라질 북동부 이타페팅가에서 발생했다. 35세 늑깎이 대학생 훌리오 세사르 시케이라가 몰던 자동차에 길을 건너던 유...
  • 2013-11-28
  • 부인·애인과 함께 사는 남자 [서울신문 나우뉴스]남편과 아내,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애인이 한 집에서 살게 된 이색 가족이 25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에 사는 여성 카말라 데비(38)는 6개월 전 남편 마이클 맥클루...
  • 2013-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