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혼부부들에겐 임신을 하면 많이들 거치는 관문이 있다. 바로 '만삭 화보'다.
사람이 주인공인 화보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강아지가 만삭 화보를 찍었다는 얘기는 쉽게 접하기 힘들다.
그런데 여기 주인 덕분에 귀여운 '만삭 화보'를 찍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강아지가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에 사는 사진작가 비키 밀러(Vicki Miller)가 촬영한 강아지 신디(Cindy)의 만삭 화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닥스훈트종인 신디는 4년 동안 비키와 함께 산 가족이다. 최근 신디는 다섯 마리를 임신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신디 배 속의 꼬물이들이 커지면서 배가 남산처럼 부풀어 오르자,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비키는 만삭 화보를 찍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비키는 신디의 만삭 화보를 여느 사람들의 화보와 다르지 않게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꽃 화관을 쓰고 배를 드러내며 미소 짓는 신디의 모습은 너무 사랑스러웠다.
촬영은 모델의 협조(?)로 15분 정도 만에 끝났다. 비키는 반려견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신디의 이 치명적인 만삭 화보는 현재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비키는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할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물론 시디를 예뻐해 줘서 기분은 좋다"며 흐뭇함을 함께 드러냈다.
한편, 비키는 신디의 아기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 그때도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람들의 기대를 샀다.
인사이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