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뉴델리=AP/뉴시스】인도 뉴델리에서 3일 스리랑카 크리켓 선수들이 인도 팀과의 시범 경기 둘째날 극심한 대기오염을 이유로 마스크를 쓴채 경기를 중단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17.12.0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인도와 스리랑카 크리켓팀 간의 경기가 벌어지던 도중 일부 선수들이 대기오염 때문에 계속 구토를 하면서 결국 경기가 수차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국제경기가 중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가뜩이나 대기오염이 심각한 뉴델리 등 인도 주요도시에서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대기오염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3일 뉴델리 페로즈 샤 코틀라 스타디움에서는 인도와 스리랑카 크리켓 팀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당시 대기오염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허용기준보다 15배나 높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기는 시작됐고, 스리랑카 선수들은 결국 참지 못해 팀닥터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20분간 경기중단을 심판에게 요구했다. 이후 경기는 다시 시작됐지만 스리랑카 선수 몇몇이 호흡곤란을 겪으면서 두번이나 또다시 중단됐다. 그래도 선수들은 경기를 끝까지 마쳤고, 결과는 인도 팀의 승리였다.
스리랑카팀의 닉 포타스 코치는 경기가 중단된 후 기자들에게 "우리 선수들이 필드에서 구토를 했다"며 "락커룸에서 산소까지 공급받았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동안 이런 일을 겪는 것을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인도 당국을 비난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락커룸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구토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은 생전처음인 것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도 크리켓협회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CN 카나 회장은 "경기장에 관중이 20만명이 있었고 인도 팀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스리랑카 팀은 큰 수선을 피우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뉴델리에서는 대기오염 수준이 WHO 기준의 40배나 높아지면서 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갔고, 의사들이 보건위기를 주장한 적이 있었다. 당시 뉴델리의 대기오염 수준은 하루에 담배를 최소 50개비를 피웠을 때 폐에 미치는 영향과 비슷한 것으로 지적됐다.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