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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진통을 변비로 오진'…아이 태어나자마자 떠나보낸 엄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8일 11시18분    조회: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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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고로 갓 태어난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한 여성이 3년 만에 병원의 사과를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의사가 산모의 진통을 변비로 오진해 아이를 잃은 여성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조앤 페러 씨는 지난 2014년 7월 셋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조앤 씨는 주기적으로 배에 통증이 계속되자 진통임을 알아채고 스톡포트의 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해당 병원 의사는 단순히 "'요로감염증'에 걸린 것 같다"고 무성의하게 답변했고, 심지어 "중요하지 않은 일로 시간을 뺏지 말라"고 다그치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조앤 씨의 요구에 의사는 검진을 하긴 했지만 이번에도 진통이 아니라 '변비'라며 변비약을 처방했습니다. 

결국 조앤 씨가 하혈하고 나서야 무언가 잘못된 것을 눈치챈 의료진은 뒤늦게 출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딸 아바는 이미 진통 후 시간이 지체 되는 동안 산소 부족으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채 태어났고 곧 숨졌습니다. 

조앤 씨와 남편 제임스 씨는 세상에 나온 딸을 만나자마자 다시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부부는 곧바로 의료 사고 전문 변호사를 고용해 오진으로 딸을 숨지게 한 병원 의료진을 법정에 세웠습니다.

조앤 씨는 "오진뿐만 아니라 이전에 출산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는데도 그냥 자연 분만하자고 제안해 정말 화가 났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병원과 3년간의 긴 싸움 끝에 부부는 사과문과 함께 보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해당 병원은 "우리는 조앤과 제임스 씨에게 합리적인 산전 관리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 기회를 빌려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앤 씨는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어 우리처럼 아이를 잃는 가족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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