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거리 손님 태우려 '만삭 임신부' 길에 버리고 간 택시 운전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2일 10시09분    조회:16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Liverpool Echo

 

국내에서 택시 '승차 거부'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자신의 편의를 위해 택시에 탑승한 승객을 내쫓은 운전기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리버풀 택시협회가 만삭의 임신부를 길거리에 버리고 간 택시 운전사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리버풀에 사는 릴리 메이 스탠튼(Lily-May Stanton, 21)은 임신 8개월 차인 만삭의 몸을 이끌고 친구와 쇼핑에 나섰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릴리는 꽤 먼 거리이긴 했지만 몸이 불편한 상태라 편하게 집에 들어가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인사이트Liverpool Echo

 

릴리가 도착지를 말하자 택시기사는 무언가 맘에 들지 않는 다는 듯 툴툴대더니 한참을 망설이다 겨우 운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얼마가지 않아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사람들 앞에 정차한 후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다.

 

릴리를 뒤에 태운 상태로 한참동안 얘기를 주고받던 택시기사는 곧 한마디 상의도 없이 사람들을 택시에 태웠다.

 

술에 취한 듯 왁자지껄 떠들어대던 무리는 뒷자리에 앉아있던 릴리에게 얼른 내리라며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릴리가 운전사의 얼굴을 바라봤지만 그는 그저 "먼 길은 가기 싫고 번화가 주변까지만 가고 싶으니 이제 내려라"고 답할 뿐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외곽에 있는 릴리의 집까지 갔다가 다시 태워올 손님이 없을 수 있으니 대신 번화가 주변으로 돌며 짧은 거리를 운행하겠다는 뜻이었다.

 

결국 릴리는 길 한가운데서 쫓겨나듯 택시에서 내렸고, 추운 날씨에 한참을 떨다 겨우 다른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릴리는 곧바로 지역 택시 협회에 전화를 걸어 컴플레인을 제기했다.

 

릴리는 "택시에 올라탄 무리들이 비웃던 게 자꾸 생각나서 수치스럽다, 더군다나 임신부를 길에 버리고 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릴리의 컴플레인을 접수한 리버풀 택시 협회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해당 택시 운전사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인도 하리아나 주에서 아기를 납치한 원숭이가 포착됐다인간의 아이를 친구나 아들쯤으로 생각한 걸까. 두살배기 남아를 납치한 원숭이가 아기를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한 거리에서 아기를 데리고 있는 원숭이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인도 북부 하리아나...
  • 2019-02-15
  • 14일 숨진 모친의 회사 상속 문제로 친형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어머니가 운영하던 회사 상속 문제로 친형과 다투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공익요원 A씨(21)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nb...
  • 2019-02-15
  • 中 최대 IT기업… 4만5000명 근무  본사 48층부터 1층까지 긴 행렬   12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텐센트 본사 건물 밖에서 직원들이 회장에게 세뱃 돈을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텐센트 제공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 직원들이 마화텅(馬化騰) 회장으로부터 세뱃돈을 받으려고 밤...
  • 2019-02-14
  • 베트남 출신 팜 녹 칸과 북한 출신 이영희 씨 부부가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자신의 집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을 앞두고 30년 기다린 끝에 결혼한 조선 여성과 베트남 남성의 근황을 소개했다.&...
  • 2019-02-14
  • 중국 광둥성 서남부에 위치한 마오밍시(茂名市)에 거주하는 60대 소 씨 부부는 최근 아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20대 여성의 정체를 확인하고는 깜짝놀랐다. 춘제(春节) 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부부의 아들은 결혼할 사이라며 한 여성을 소개했다. 아들이 소개한 여성은 올해 24세의 대학교 3년생 류 양으로 노부부는 큰 눈의...
  • 2019-02-14
  • 최근 미국 중북부에 불어닥친 기록적인 한파가 진풍경을 만들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시간주에서 사과 농장을 하는 앤드루 시에세마는 최근 자신의 사과 농장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다.  그가 본 것은 사과 나뭇가지 곳곳에 사과 모양을 한 투명한 얼음이 매달려있는 모습이었다....
  • 2019-02-14
  • 세뱃돈을 모아 엄마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겠다는 10살 아들의 효심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칸칸신원(看看新闻)은 지난 11일 중국 후베이성 톈먼(天门)의 한 쇼핑몰 쥬얼리샵에 나타난 모자의 사연을 전했다. 어린 남자아이가 엄마를 끌고 와 주얼리 샵 진열대 앞에 섰다. 다름 아닌 자신이 모아온 세뱃돈 880...
  • 2019-02-14
  • 자신이 클럽 ‘버닝썬’의 VIP 고객이었다고 주장하는 남성 A씨가 “직원으로부터 물뽕에 취한 여성 고객의 나체 사진을 수차례 받았다”고 13일 MBC에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평소 알고 지내던 버닝썬 직원으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물뽕(GHB&mi...
  • 2019-02-14
  • 대학 입학을 앞둔 청년이 아르바이트 퇴근길에 이유 없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묻지마 폭행'이 일어난 여수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5시께 전남 여수시 선소로 미니스톱 앞 노상에서 20대 후반 남성 두 명이 A군(19세)을 각목으로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
  • 2019-02-14
  • "대형견 견주 측과 뒤늦게 합의했지만…말 번복해"[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상남도 김해의 한 마을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40대 남성이 '목줄이 풀린 이웃집 대형견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을 개물림 사고의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2일 한 ...
  • 2019-02-14
  • 러시아 시베리아 북극권 마을에 북극곰 50여마리가 한꺼번에 난입해 '점령'하는 희귀한 사태가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민가까지 들어오는 곰들로 공포에 떨고 있다. 주민 안전을 위해 '비상령'을 발동한 당국은 유치원 놀이터 등 민가 지역에 격리담장을 치고 감시요원을 배치하는...
  • 2019-02-13
  • 중국 춘절(설날) 기간 고향 사람들에게 1200만 위안(19억8500만원) 상당의 세뱃돈을 뿌린 통 큰 기업가의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다. 지난 9일 쓰촨성 이롱현(仪陇县) 출신의 정다칭(郑大清, 60)은 헬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신장지역 천지그룹(天地集团)의 회장으로 알려진 그는 2006년 포브스 선정 중국 부자 146위...
  • 2019-02-13
  •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뉴시스 육군 모 부대 소속 여성 장교가 함께 근무하는 남성 부사관에게 폭행과 막말을 한 혐의로 군 당국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여군 A대위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B중사에게 폭행과 폭언을 행사한 혐의로...
  • 2019-02-13
  • 폭죽 사용이 금지된 장소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영상을 촬영하고 자신을 잡아가라며 경찰을 도발한 남성이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12일 중국 매체 IT즈자(IT之家)에 따르면 지난 4일 톈진(天津)에 거주하는 저우(周) 모씨는 자신의 위챗 모멘트(朋友圈)에 폭죽을 터트리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빨리 날 잡으러 ...
  • 2019-02-13
  • 2005년 8월 남편이자 아빠가 아내와 세 아이를 독극물로 살해한 뒤 화재로 위장한 사건이 벌어진 대전 문화동의 당시 주택 모습. 희생자들에 대한 부검 등을 통해 결국 범인은 잡히고 범행은 낱낱이 밝혀졌다. 서중석씨 제공 2005년 8월19일 아침, 여느 날처럼 출근 전에 TV 뉴스를 보면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
  • 2019-02-12
  • 미국 플로리다에서 2살짜리 아기가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 CBS 등 현지 언론은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총을 가지고 놀던 아기가 스스로 방아쇠를 당겨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제이든 피드라(2)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가족과 함께 찾은 친구 집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 2019-02-12
  •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달 탐사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 엔진 시험을 시작한 가운데 머스크가 달을 넘어 궁극적 목표인 화성 여행에 비용이 얼마나 들지 밝혀 관심을 끈다. 11일(현지시간) 미 IT매체 시넷(Cnet)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캐스트로부터 ...
  • 2019-02-12
  • 고속도로 갓길에서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주먹다짐을 벌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1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교통경찰은 지난 9일 선하이(沈海) 고속도로 옌청(盐城) 구간 갓길에 차를 세우고 몸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과 이를 말리는 또 다른 두 사람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싸움...
  • 2019-02-12
  • 애미 머레이 머그샷(밀러카운티 보안관실)© 뉴스1     미국 교정당국에서 일하는 여간호사가 수감자와 결혼하기 위해 남편을 독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미주리 밀러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애미 머레이를 남편 조수아를 살해한 혐의로 체...
  • 2019-02-12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